Favorite/StarWars(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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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살
전에 한번 아나킨은 황제님의 피창조자일 것이다라는 글을 썼었죠. 그 설정과 병행하여 생각해보는 아나킨이 황제님에게 복종한 이유.. 아나킨을 베이더로 만든 것 아나킨은 파드메의 안전이라는 담보를 잃은 상황에서도 황제님에게 복종할 인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나킨은 결국 다스 베이더로 존재하는데에 안주하고 맙니다. 기계몸으로 소생한 아나킨의 첫마디는 "파드메는 어디있나요? 그녀는 안전한가요? 그녀는 괜찮아요?" 였습니다. 결국, 스승에 의한 사지절단과 기계 몸 수술의 극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고 있는 문제는 바로 파드메의 안전여부인 샘입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파드메의 아나킨을 향한 감정이 어떻건간에 애초에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갖을 수 없는 제다이상-혹은..
2005.06.22 -
파국 -3-
*이하의 글은 아나오비 전제로 에피3 무스타파 잠연의 행간 읽기를 시도한 글입니다. 원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부디 피해주세요. *그다지 이어지지 않지만 에피3 행간읽기를 시도한 글은 제목을 전부 파국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_-;;; 번호는 영화상의 시간순으로...;; 무스타파를 1로 시작했기 때문에=_=;;; 심하게 꼬인다 싶으면 번호를 다시 매기도록 하지요. 파국 -3- "으으으으윽- 아아악, 우-으으으윽 허억 헉" 끔찍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몸도 마음도 용암의 물씬한 열기와 함께 모든 것이 광기로 끓는 듯했다. 아아, 더워. 땀으로 범벅이 됐어. 아나킨의 모습이 흐릿하다. 이상해. 땀이 눈을 가려. 눈시울이 뜨겁다. 이런 일 없었는데. 이런 일 없어야..
2005.06.21 -
돌이킬 수 없는 -2-
(피식피식 세어나오는 웃음을 관리할 생각이 없는 오비완을 살짝 흘겨보면서) "마스터, 약속 잊으시면 안돼요!" 1편의 아나킨은 상당히 흥정을 잘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번에 일등하면 ***해줘요! 이거 끝나면 같이 ***해요! 등등 바라는 것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가 왜 3편에서는 그렇게 바보가 됐는지 모르겠지만...'ㅅ';;? 사랑이 눈을 멀게 했다고 립씽크해주는데 뭐 있겠습니까.;; 1편에서는 애늙은이던 녀석이 오비완의 영향으로 3편에선 개초딩이 되어있으니...=_=;;; 프리퀄 통틀어 아나킨의 정신연령이......일관성 있게 15세쯤정도로 느껴집니다.....-ㅂ-....;;;;
2005.06.21 -
돌이킬 수 없는 -1-
"Someday I will go to the sea too, master!" "Calm down Anakin, I hope you can" 세이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간.신.히 1000hit 리퀘 시리즈 발동...! 입니다...^-^ 즐겁게 지켜 봐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브래이드를 자른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 마스터 오비완, 신참 패더원 아나킨 콤비가 좋습니다. 휴. 처음엔 꽤나 티격태격했을텐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캐릭터를 잘못 읽고 있는 듯해서 대사를 바꿨습니다....+_+;
2005.06.19 -
이상해
오비완. ...이상해. 느껴본 적도 없는 체온이, 그립긴 뭐가 그리워. 아나킨은 에피1,2,3을 통해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바뀌었을지언정 본질적인 부분은 상당히 일관성있게 "추워요...그저...추워요" 라고 했던 그 소년인 채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2005.06.19 -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6-
이하의 글은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과 연관된 글입니다. 이전 글부터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해주십시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향 및 남성임신 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성향 및 남성임신을 싫어하시거나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피해주십시오. 또한 이전 글들을 읽고 아나킨 및 오비완의 이미지가 훼손되었다고 느끼신 분들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valley나 검색어로 찾아오셔서 more기능이 의미 없이신 분을 위하여, 스크롤 역시 충분히 내려드렸습니다. ↓ 자고로 성인군자는 다크사이드를 멀리한다!고 했더랍니다... ↓ 정말로 보시겠습니까? 콩닥콩닥 콩닥콩닥 콩닥콩닥 콩닥콩닥.. 두 근 두 근 두 근 두 근.. 역시 임신네타라면...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점차 온화해..
2005.06.16 -
파국 -0-
*이하의 글은 아나오비 전제의 에피3 행간 읽기를 시도한 글입니다. 원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부디 피해주세요. *그다지 이어지지 않지만 에피3 행간읽기를 시도한 글은 제목을 전부 파국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_-;;; 번호는 영화상의 시간순으로...;; 파국 -0- “이번 일에 절 필요로 하실 거에요.” “오, 그렇겠지. 하지만 무익한 추적이 될지도 모르잖니.” 어느새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웅은 여기까지고, 결국 그를 설득할 수는 없었다. 무슨 말이든 해야 될 것 같아서. "마스터” 그를 불러 세웠다. 그가 똑바로 시선을 마주쳐 온다. 대화를 할 때면 그가 보이는 습관. 꿰뚫어보듯 청명한 녹회색 눈동자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습관이었다. “제가 당신을 실..
2005.06.15 -
파국 -2-
* 이하의 글은 아나오비 전제의 무스타파 사제대결 장면 행간 읽기를 시도한 오비완 POV 글입니다. 원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싶지 않으신 분은 알아서 피해주세요^_^ * 아나킨 시점의 글이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파국을...영화 플레이 시간상 이어져 있을 뿐, 내용상 그다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파국 -2- "네 스스로 자초한 사태지!"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자신이 있다. 고요해.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모든 게 명확히 보인다. 시스가 되어버린 그 아이를 보면 눈앞이 캄캄할 것 같았는데. 내가 과연, 그 아이와 제 정신으로 대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조금도, 극적이지, 않아.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지도, 않구나. 이미 넌 내가 알던 그 아이가 아니야. "나로 하여금 당신을 죽이게 하지 ..
2005.06.13 -
오비완
제 안의 오비완은 상당히 이런 느낌입니다. 태생부터가 고결하여 가만히 있어도 신비로운 생명체(;;;)가 와서 발끝에 입맞추는 거죠+_+ 좋은 꿈을 꾸고 있다고요? 뭐,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미 원작에서도 아나킨으로썬 아무리 용을 써도 꺾을 수 없는 꽃이라고나 할까요.후후 엠프렉은 (망상을 하는 입장의 저에게도) 정말 최후의 수단인 겁니다. 쿨럭! 하지만 사실은 엠프렉이라는 망상속에서마저 아나킨은 오비완을 가질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관람초부터 꽤 궁금했던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이거죠. 다크 사이드로 넘어간 아나킨은 과연 제다이였을 때에 비해서 강해졌는가?? 제가 보기엔 암만 봐도 아니란 말이죠. 2편 통틀어 그리고 3편 초반부에 보여지는 아나킨의 실력은 오비완을 월등히(?) 넘어서 있습니다...
2005.06.13 -
Do it!
이제 마지막이겠거니 하며 에피3을 메박1관에서 조조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좌석넘버 D14....자리가 너무 가까워서 인물들은 안보이고 그들 너머의 배경에 초점이 맞춰지는 거있죠;; 그 와중에도 발견한 새로운 사실들이 몇 있었습니다. 급하니 한가지만 적도록 하지요+_+; 오늘 절 가장 놀래킨 것은 이거였어요. 아나킨이 두쿠를 살해한 이유...말입니다. 전에 볼때는 단순히 황제님의 Do it! 에 취한듯이 저질러버렸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듣기엔 Do it!의 목소리가 너무 압도적이었고 살의를 품을 이유가 와닿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가만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오비완이 정신을 잃고 나서 아나킨의 공격은 갑자기 드세지죠. 딱 보기에도 나 화났어! (이제야) 진심이야! 이라는 느낌입니다. 광선검을 대치시킨 채 두..
2005.06.12 -
파국
*이하의 글은 아나킨의 일인칭시점 아나오비전제의 무스타파 장면 행간 읽기를 시도한 글입니다. 원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파국 당신을 갖고 싶었어. 당신을 사랑했어. 하지만 곧 알았어. 당신은 그 누구 것도 되지 않아. 당신은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내가 이렇게 갈팡질팡하는데도 당신은 언제나 신중했지. 민감히 감지하고 경계하고 다독이고 주의 주면서도 당신은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아. 당신의 그 침착 냉정함이 싫었어. 당신을 곤란하게 해주고 싶어서 심술을 부렸지. 당신을 골탕먹이고, 곤혹스럽게 해. 일부러였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당신을 상처 입히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야. 나는 이미 이렇게 진창인데, 당신은 너무 고결하니까. 당신에게 나를 ..
2005.06.11 -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5-
이하의 글은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과 연관된 글입니다. 이전 글부터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해주십시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향 및 남성임신 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성향 및 남성임신을 싫어하시거나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피해주십시오. 또한 이전 글들을 읽고 아나킨 및 오비완의 이미지가 훼손되었다고 느끼신 분들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valley나 검색어로 찾아오셔서 more기능이 의미 없이신 분을 위하여, 스크롤 역시 충분히 내려드렸습니다. 다스 베이더와 스무고개 ↓ 정말로 보시겠다고요?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4-에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아,나킨... **** 바쁠 수록 열심히 딴짓하는 이 저주받은 성격...orz... 당분간 만성 ..
2005.06.09 -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4-
이하의 글은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과 연관된 글입니다. 이전 글부터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해주십시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향 및 남성임신 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성향 및 남성임신을 싫어하시거나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피해주십시오. 또한 이전 글들을 읽고 아나킨 및 오비완의 이미지가 훼손되었다고 느끼신 분들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나...킨...? **** 뭐, 발단은 저런 느낌으로+_+; 바뻐서 당분간 못뵙니다...
2005.06.08 -
속삭임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3-)
날 부정하지 말아요, 화가 나. ...미안해요, 사랑해서. 부족한 그림이므로 상황 설명이 필요한 듯하여...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2- 에서 이어지는...폭행 후 뻗어 있는 오비완에게 하는 아나킨의 혼잣말-은 뭐 이런 것이겠죠...라는 겁니다..=ㅂ=휴. **** 아나킨이 영화에서 눈물을 보인 건 세번 이라고 멋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ㅂ= 변절 전 회의실에서, 무스타파에서, 그리고 제다이 템플 습격 후 스피더에서.... 근거는 마지막으로 파드메를 찾아왔을 때 3PO와 R2D2의 대화... "well, he is in a lot of stress, R2, take care my little freind"(?) 이건데.. 깜찍한 알투가 아나킨이 울었다고 꼬발린게 걱정된다고 한게 틀림 ..
2005.06.06 -
아나킨 스카이워커
*모처에 남긴 덧글을 토대로 8번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일전에 한 번 황제님의 아나킨의 아버지(혹은 창조자)일 것이다라는 언급을 살짝 했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근거를 정리해보면... 상대적으로 객관적 근거 1. 에피1에서 무역연합에 도착하자마자 오비완은 임무와는 별개의 어떤 불길한 징조를 느낀다. 에피1은 아나킨이 무사히 제다이 입문을 하는 나름 해피엔딩 스토리인데 오비완의 예감은 왜 불길해야 하는가? 바로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악의 씨를 잉태하는 언해피한 상황임을 암시하기 위함 아닌가? 2. 아나킨의 태생은 어머니의 단신 수태다. 성경 속 구원자, 즉, 예수의 태생에 걸쳤다고만 하기엔 너무 빈약한 설정이며, 아나킨은 타락하기에 비난거리가 될 여지가 지나치게 많다. 3. 에피1에서 팰..
2005.06.03 -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2-
이하의 글은 바로 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의 여성향 및 남성임신관련 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과 그 댓글들을 읽고서 이정도는 문제 없다는 강심장 분들만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여성향이란 단어를 모르시는 분, 아시며 불쾌해하시는 분, 남성임신 싫어하시는 분 알아서 부디 필히 피해갑시다. "그, 그만. 아나킨. 아, 아기가, 제발, 네, 아기,가...싫... 또," "마스터. 큭큭, 그 입으로, 잘도 그런 말이, 나오네요. 킥, 당신은, 앗아가실 생각이셨으면서. 태어나기도, 전에. 그런 성직자, 같은 얼굴로, 잘도, 그런 짓을, 그렇, 죠? 가만,히 좀 계세요.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그런 실수, 하지 않아요. 할 수 있을리, 없잖아요? 당신과, 나,의 아이를-" **** 죄송합니다. 이런 짓 ..
2005.06.02 -
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Our baby is blessing!!" 이하의 글은 여성향 및 남성임신관련 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아서 부디 필히 피해주세요. 정말로 보시겠습니까? **** 전 원래 아무리 좋아하는 캐릭터여도 남성의 (몸만) 여체화 라던가 임신이라던가, 아니 애초에 여성같은 그림체의 야오이나 남성캐릭터가 여성같은 성격의 야오이마저도 전혀 안됩니다만(때로는 노멀 커플지지자 이기도 하고- -;)...개봉 일주전 모처의 모팬픽(그것도 미완)...을 읽고서 좌절스럽게도 그 대상자가 오비완일경우 전혀 오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꽤 오랜기간 배가 조금 불룩하고 약간 동글동글한 오비완에 대한 망상이 머릿속에 아른거렸었는데, 영화에서 아나킨과 파드메의 상봉장면이 나오니 쌍둥이가 오비완의 아이가..
2005.06.01 -
...
...
2005.06.01 -
존재
어둠이 잉태한 불완전한 제물, 빛 속에서 홀로 얼룩진 희생양. **** 영화가 근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제다이는 선 시스는 악-이라는 설정을 무시하고 보면... 아나킨은 다크사이드로 가지 않았어도 라이트사이드-즉 제다이라는 집단 내에서 제다이의 손익을 위해 제다이로써 희생될 것을 강요받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나킨은 그들의 진의도 모르고 자진해서 나락에 빠졌을 것이 틀림 없다. 반면 눈치 빠른 오비완은 음모를 감지하고 아나킨에게 경고를 아까지 않는다. 여전히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 아나킨을 지키기위해 오비완은 카운슬에서 아나킨을 감싸고 돌게 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아나킨은 그런 오비완의 행동을 과보호와 질투라고 느끼고 답답해하며, 때로는 귀찮아하며 짜증을 낸다. 아나킨과 오비완, 오비완과 카운슬 간..
2005.05.31 -
SD오비완
(...)(...)(...) **** 갈색따윈 딱 질색인데, 모두 다 오비완이 너무 색사랑스러운게 문제임orz.
2005.05.30 -
"I'll protect you"
"I don't need your protection." "Don't say that, master. I can help you" "...Just for your sake?" "Obi-wan! You know, I need you" (clutch Obi-wan to Anakin's breast) "You are cofused into thinking" "...Don't deny me, master...please" "Let go your grip on my robe. It makes me feel...uneasy" "...Uneasy? Why?" very secret relationship of the jedies 각설하고 에피3, 다스 플레고스(?)의 전설로 유추할 수 있는 이야기들. 덧글을 토대로 수..
2005.05.29 -
"What the name of...!?"
"Obi-wan" (rub against Obiwan Kenobi) "Anakin..?? What the name of...!?" (be surprised) **** 작심삼일도 나를 위한 단어였나!!! oTL 시간이 없으므로 여전히 폐쇄모드... 하지만 떠오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것 위주로 간간히 업데가 있을지도...입니다...휴▽휴
2005.05.29 -
farewell
I'll...let you go. 거리낌 없이 전신전령을 다해 사랑할 수 있으려면, 필히 그 사랑을 언제 어느 때곤 버릴 수 있어야한다. 잃을 것을 두려워하면 도저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마음으로 절대적인 적극성으로 사랑할 수 없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너무나 사랑해. 절망적일만큼, 이토록 사랑해. 그래서, 버릴 수 있다. **** SW가 완결된 지금 어떤 형태로든 제 안에서의 SW도 구두점이 찍힌 관계로 다음 버닝기간까지 블로그 동결시킵니다.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2차창작이라는 점에서는 워낙 마이너 장르라 혹시 에피3을 보고 새롭게 고파지시는 분들도 계실까하여 별 것은 아닌 컨텐츠지만 살려두기로 했습니다. 원래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본가가 아닌 블로그를 선택했던 것이고, 비록 몇 분 못사..
2005.05.27 -
에피3 리뷰를 빙자한 잡담
에피3에서 가장 의외였던 대사는 오비완의 "저를 황제에게 보내주세요. 전 아나킨을 칠 수 없어요. 그는 저에게 동생과도 같아요" 였습니다. 제 안의 오비완은 좀 더 훨씬 더 냉정하고 냉철하고 냉혈한 원칙주의자에 완벽주의자인 인물이어서 아나킨의 배반을 알고서는 아무리 억장이 무너져도 "저를 보내주세요. 이렇게 된 것은 전부 제 책임입니다"라고 할 줄 알았단 말이죠. 그런데 막상 뚜껑 열고보니 심지어 아나킨의 변절에 대해서도 딱히 책임을 느끼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네 스스로 자초한거야"라고 할줄은 정말 몰랐죠. 아니 사실은 에피5에서 아나킨은 죽었다고 단언하는 것을 보면서 예상은 했습니다만. 오비완에대한 저의 망상이 제 눈을 가렸습니다. 게다가 듣고 있는 아나킨이 정신이 멀쩡한 그런 상황이 될 바에..
2005.05.26 -
98% 부족할 땐?
"I will not let you go...I won't..." 이런 장면을 기대한 것은 물론 결코 아니지만!!! ;ㅂ; 결국 참지 못하고 캠판을 다운받아 봤어요... 사실은 첫만남은 스크린에서 하고 싶었지만... 어쨌거나 캠판은 필요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해 두자는 생각에 받았는데, 잠깐 켜볼까 화질만 보는 거야...라면서 켰더니..생각만큼 나쁘지 않더라고요... 5분 보다가 한 번 끄고 10분보다가 한 번 끄고 30분째에도 한 번 껐지만... 7전 8기랄까? 결국 다 봤어요. 그놈의 우유부단한 성격!orz... 이 영화를 한마디로 평하자면 98%부족해!! 일까요. 제대로 리뷰를 쓸 마음이 거의 일지 않을 정도입니다. 몇가지 적고 싶은 것들은 있는데 늦었으니 간단히 줄여보자면... (스포일러 될 만한 것..
2005.05.25 -
오비완 케노비
**** 오비완 케노비. 그의 광팬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척 조심스러워진다. 망상이 구축해놓은 그의 그림자는 원작에서의 위용을 거의 갖추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이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 날 여전히 사로 잡고 있던 구도는 아나킨은 부모와도 같다고 제 입으로도 인정한 자신의 마스터 오비완을 증오하고 있으며, 심지어 살해하고 싶도록 미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킨은 결코 자신의 손으로 오비완을 해칠 수는 차마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나를 기쁘게했다. 아직 에피3를 보지는 못했지만 루카스가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였다고 생각한다. 루카스는 아나킨과 루크라는 부자뿐 아니라, 콰이곤과 오비완, 오비완과 아나킨의 ..
2005.05.23 -
Welcome back
I missed you, master. 귀국했습니다. 이리저리 발버둥쳐봤지만 역시나 스타워즈 못봤습니다. 그 만큼 스타워즈 인기가 뜨겁다는 것이겠죠. 흑흑. 어쨌거나 적어도 더스베이더 음성변조 마스크(...)와 스타워즈 레고 더스베이더(의 일어나는 장면), 아나킨(과 비행기(?)), 오비완(&그리버스)의 3종은 구할 수 있었으니......휴▽휴...그런데 아나킨과 오비완의 화산 전투는 큼지막해서 못샀어요..ㅠㅠ 들고올 엄두가 안나더라는...;... 미국에서는 버거킹 어린이 식단 먹으면 스타워즈 캐릭터 SD피규어(?)를 하나 주더군요. 그래서 먹었더니 나온 것이 루크...동료분 두 분도 절 위해 드셔주셨는데 나온 것이 더스몰 두마리...멋지더군요. 그런데 어째서 같은 것을~!!ㅠㅠ 밉다아... 하나만 감사..
2005.05.23 -
무릎배게
로망 **** 저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LA에 다녀옵니다. 원래는 스타워즈 보고픈 마음에 갈려고 계획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웃기게도 스타워즈는 못보고 오게 생겼습니다.OTL... 설상가상으로 국내 첫상연도 끝난 지금 슬슬 스포일러를 극도로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부디 스포일러를 내포한 댓글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일주일 후나 혹은 그 이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그리고 세이님! 제 일이 좀 많이 늘어나면서 마감도 함께 약간 연장된 바람에 리퀘 제작은 6월 중순에서 하순경이 될 듯합니다. 에궁....정말 죄송합니다...;ㅅ; 느긋히 기다려 주시옵소서....ㅡㅜ
2005.05.17 -
IF...바보사제들
*미노님댁에서 어느날의 의문: 과연 아나킨은 타 제다이들과 미션을 나간적이 있었을까.를 읽다가 든 페러렐 망상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만약에 아나킨이 더스베이더가 되는 일 없이...루크와 레이어가 제다이 템플에서 자랐더라면... 그리고 루크는 오비완의 두번째 파다완이.....레이아는 아나킨의 첫번째 파다완이 되었더라면... (템플 어딘가(...;)에서 루크의 마스터 오비완과 루크의 아버지인 아나킨이 무슨 대화인지 주고받고 있다. 아나킨의 팔에는 루크의 누이이자 아나킨의 파다완인 레이아가 잠들어있다. 루크는 이 끝이 없을 듯한 대화에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루크는 오비완을 덮썩 끌어 안는다.) 루크: "마스터~" 오비완: "이게 무슨 짓이냐, 나의 어린 파다완?" 루크: "제다이 마스터는 파다완을 제일 첫번째로..
2005.05.15 -
루크
루크, 이 귀여운 친구야. 날 왜 좋아하니..? 내겐 너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단다. **** 사랑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일일까요. 항상 궁금합니다만... 어떤 사람이 타인에게 조금도 이득이 되지 않아도 누군가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을 좋아해줄 수도 있는 것일까... 루크는 어쩐지 오웬 큰아버지 부부가 아무리 벤을 멀리하라고해도 본능적으로 이 사람은 내 사람// 이라고 알고 있는 느낌이어서 참... ...기쁘다고나 할까 슬퍼진다고나 할까....ㅡㅜ 행복한데 슬프고 슬픈데 기쁜...// 그리고 아무도 궁금하지 않을 전신상 실수로 빛을 양쪽으로 때렸음OTL
200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