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오비완이 임신-_-; 할 수 있다면 -2- 에서 이어지는...폭행 후 뻗어 있는 오비완에게 하는 아나킨의 혼잣말-은 뭐 이런 것이겠죠...라는 겁니다..=ㅂ=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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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이 영화에서 눈물을 보인 건 세번 이라고 멋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ㅂ=
변절 전 회의실에서,
무스타파에서,
그리고 제다이 템플 습격 후 스피더에서....
근거는 마지막으로 파드메를 찾아왔을 때 3PO와 R2D2의 대화...
"well, he is in a lot of stress, R2, take care my little freind"(?) 이건데..
깜찍한 알투가 아나킨이 울었다고 꼬발린게 걱정된다고 한게 틀림 없음...우-하하
그렇게 붕괴의 조짐들이 보여도 약간의 무관심에 의해서 되돌이킬 수 없게 되는 거죠...
극장에서 두번째 볼 때 깨달은 것입니다만,
오비완이 본 보안영상은 당연히 템플에서 찍힌 것이었죠.
그럼 그 영상에 파드메 이야기가 나올리 없다...는...=_=;
아무래도 황제님은 템플에 한 번 행차하신 모양...
그런데 영화의 흐름상 행차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면 제다이 템플 습격을 명할때 무스타파의 무역연합 무리를 칠 것도 같이 명하기 때문에.
아주 순전히 오비완에게 보여주려고 납시었더군요.
오비완이 제 눈으로 보지 않는다면 아나킨의 변절을 믿을리 없고,
파드메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아나킨의 사정을 알면
오비완이 아나킨을 치게 하는 것이 루카스 마음에 편할리 없으며, (그 냉혹함을 관객들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제다이는 선이란 구도가 흔들립니다요!(물론 절대 선 이라고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만 대체로 선이라고 손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무스타파행을 여기서 명하자니 오비완의 협상가적 면모와 파드메의 사인을 만들수 없으니...
약간 꼬이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루카스도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었던 듯...-ㅂ-
하지만 꼬였어!라고 외치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ㅂ= 허허허..
어쨌거나 오비완에게 보여주려고 몸소 납신 황제님덕분에 잠시 P/O 망상타임.
오비완은 황제님이 손수 기른(에피1 다스몰 대사 들어보면 유추가능) 어프렌티스 다스 몰을 황제님에게로 부터 앗아갔죠. 뭐 그 전에 다스 몰이 오비완으로부터 콰이곤을 앗아간 것입니다만. 콰이곤 화장시키는데 팰퍼틴 표정이 아주 심상치 않습니다. 두쿠의 목숨을 아나킨에게 내주신 그 황제님치고는 정말 집착하고 있다고나 할까...내심 황제님은 오비완으로부터 가장 소중한 것을 뺏어가겠노라고 복수를 다짐을 했던 것 아닐까 하는 망상이 무럭무럭. 때 마침 아나킨을 오비완 품에서 키우게 ?으니... 뭐 이런 바람직한..?....이딴 망상이나 하는 인생...대략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