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Aquario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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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아쿠에리온 (토우마)
*전에 러프로 공개한 적 있으니 디테일 쪽을 올립니다.^^ 천시편 소설 절판으로 심히 좌절했었던 토우마 책갈피 완성했습니다. 작업 중 간간히 토우마 등장분만 찾아봤는데, 아쿠에리온은 역시 에너지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제작진의 정제되지 않은 열정이 마구 와닿는. ;//; 빛나는 사람들 좋아해요. 멀찍히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고 행복합니다. '빛나는'이란 수식어라면, 그렇네요, 보통 사람들은 대체로 퇴색되어 보입니다. 가까히 있어도 멀리 있는 것처럼 존재감이 없고 기억에 안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정말 어떤 한 순간 만큼은, 애인이나 친구나 혹은 사물이나 분야나 어떤 작품이나 아니면 본인 자신이거나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간에 자신의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그 순간만큼은 금가루를 뿜는 것처럼..
2006.02.28 -
토우마
2%보완. 토우마가 행복하길 바라지만 역시 토우마에겐 아픈 모습이 더 어울린다. 전혀 걸맞지 않는 그 비참함과 처절함이 본래의 찬란함과 대비되어 눈이 시릴 정도. 하지만 토우마가 만약 피해자라는 틀에 머물러 애처로움 뿐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끌리진 않았다. 이분은 정말 서슴없이 가해자로 변모하시니까. (뭐 1만 2천년간 삭고 삭은 심정탓이지만) "과실은 썩기 직전이 감미로운 것"이라는 대사는 아마 토우마 본인을 지칭하는 말알 터. 바론을 부러 희생시키는 토우마는 아폴로니아스를 사랑하면서도 정말 죽이고 싶어한다. 전생체인 아폴로는 만족스럽지도 않고 너는 아니라는 생각에 더욱 더 미웠겠지. 아폴로니아스의 모습을 강하게 간직하고 있기에 싫어도 눈에 밟히고.. 그걸 기뻐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는 자신때문에 한 번 ..
2005.12.03 -
... 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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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피해와 가해가 얽히고 ?히는 애증극이 보고 싶습니다. 에로도 좋구요. 공식홈에서 스트리밍 서비스해주는 감독님 인터뷰 영상을 보았는데, 이 작품을 통해 합체(조합)의 다양성을 보여 주고 싶으셨다는군요. 합체, 합체는 기분 좋다-자체가 큰 주제중 하나인 이 작품에 +다양성 이라니...과연 임신과 육아의 부담이 적은 남성적인 접근이 아니올지....-ㅂ- 재밌긴해도 큰 줄기로 보면 다소 쓸데없어보이는 이야기들-이 더 하고 싶으셨던 건가....저로선 좀더 주된 이야기를 깊이 깊이 파주기 바랬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옴니버스식 전개를 보였던 것에 납득. 어서 천시편 소설이 출판되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힛히 그나저나 오늘 코믹날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쿠에리관련으로 뭔가 나올 것 같지도 않으므로 집에서 쉬..
2005.10.02 -
♡
기분 좋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완전 역부족... 휴▽휴 첫 등장씬의 얇은 옷... 예뻐서 좋습니다. 몸도 가늘면서도 탄탄하셔서...// 내심 다시 뵙기를 기대했건만 다시는 안나와주더군요. 생각해보면 초기에 토우마가 남성임을 확실히 못박아두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폴로니아스와 약혼관계였던 점도 있고 해서 저는 멋대로 토우마는 양성규유였다고 생각중이지만...그래서 홀로 성천시라고 불렸던 것이 아닐까 싶지만.....글세요-ㅂ-호호.... 하지만 평상복은 배가 볼록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지라...//_// 아니 거의 임산복..?이란 생각이 들정도?;..;;(...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더니 또 엠프렉?...orz...) 아쿠에리온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 토우마, 그리고 아폴로 ..
2005.09.30 -
비로소
언제나 지독한 공복감에 시달리던 아폴로에게 묻고 싶다. ...드디어... 가득 채워졌니..? 현세는 세리안이 토우마를 이해하고 토우마가 세리안(시리우스)를 이해하여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화해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결론은 아폴로니아스의 죄 값을 세리안이 짊어지는 모습이 되어서 조금은 이상한 감도 있지만, 어쩌면 아폴로니아스는 천시를 배반하여 날개를 잃음으로서 이미 충분한 죄 값을 치른 것일지도 모른다. 전생을 기억해내면서 느낀 등의 극심한 통증은 엄밀히는 아폴로니아스의 비명이고, 아폴로가 극복하지 못하는 공복감은 결여되고 말았다는 무의식에서 기인하는 것일테니. 마지막 창성합체시의 아폴로는 양손에 꽃을 안고 토우마와 시리우스(세리안)와 하나가 되어 비로소 그칠줄 모르던 영혼의 갈증으로부터 해방된 듯 보인다..
2005.09.29 -
Fly
Fly high. Be happy. We can fly... ...together!
2005.09.28 -
최종화(잡담추가)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끝났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주 조금 지나니 슬픔이 밀려옵니다. '이해'함으로서 다르다는 고통과 슬픔을 감내하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절망 속의 희망 끝에, 희망 속의 절망을 보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토우마가 조금이라도 행복해했다면, 이렇게 마음아프진 않을텐데요. 희망을 대변하는 시르비아가 강한 빛을 보이는 만큼, 그 이상으로 토우마에게서는 깊은 절망, 짙은 어둠이 보여집니다. 아쿠에리온의 각성에 인간과 천시가 타고 있어야한다는 것은 결국, 천시와 인간의 합체를 통해서만이 비로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군요. 세리안(시리우스)은 토우마를 토우마는 세리안(시리우스)을 아폴로는 토우마(천시)를 지구의 슬픔를 이해합니다. 이해와 사랑의 음과 양, 생과 사, 행복과 불행, 기쁨과..
2005.09.27 -
Genesis of Aquarion
아쿠에리온 캐릭터 일러스트 원안 및 여러가지 하신 분의 사이트를 발견!;ㅂ;/ 저 대문 토우마님 맞죠??/// 가네다에이지 아쿠에리온OST2의 마지막 곡 제목(Genesis of Aquarion)을 읽었을 때 떠오른 이미지. 의미야 창생의 아쿠에리온인데- -;; 영어로 보니까 갑자기 색다르다.ㅋ 물론 아포토마의 곡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음! 하지만 아쿠에리온이 아포토마로 완결될 확률은 열에 하나도 안된다고 본다. 그 이유인 즉슨,원래 아폴로니아스의 날개는 백색임에도 불구하고 이 1기 오프닝 시작 장면의 아폴로니아스의 날개가 왜 붉은지 궁금했었는데, 시리우스가 세리안의 남은 반 쪽임이 밝혀지면서 시르비아+시리우스+아폴로의 합체는 이 장면을 재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눈물난다) 위의 세 장면의 의미(구성요..
2005.09.26 -
...
가만 들어보니 2기 오프닝 go tight도 아무래도 토마->아포인 듯합니다.- -; 마음 헛돌아 나선을 그리더라도 둘이라면 꿈의 저 편까지 -라는 가사가 2절에!;ㅂ; (구리구리한 직역센스는 무시좀) 가사 좀 청취 및 번역해주세요..후후...으으...
2005.09.23 -
왼손은
네 오른손은 사람을 사냥하기 위해 존재했으며, 왼손은 내 손을 잡기 위해 존재했다. ↕
2005.09.22 -
25화 감상(8번 추가)
1. 후도우 사령관의 정체= 1만 2천년 전의 세번째 엘레멘트?? 지나치게 급작스럽다. 작중에 복선이 나왔어야한다고 봄. 두개의 혼이 하나가 되었다가 둘로 갈라졌다가 다시 셋이 된 것-의 의미가 점점 더 ?로. 2. 태양의 날개=아쿠에리온 약간 예상 가능했던 것 같기도. 천시족이 모여서 태양의 날개 성장 운운하며 아쿠에리온 영상을 보는 장면, 아폴로를 줄기차게 아폴로니아스라고 부르는 토우마에 이화감이 있었음. 3. 토우마 역시...이 분은 강하고 아름답지 않은 아폴로니아스(혹은 그 전생)는 필요없구나...orz;; 그리고 강하고 아름답다면 설령 혼이 없는 기계라도 사랑하는구려... 라고 하는 것치곤 아폴로가 기억났다고 했을 때 기뻐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할 땐 용서가...없다... 용서가 없다. 사실은..
2005.09.21 -
아무렴!?
좋아하는 애는 괴롭히기 마련이니까!! 우웃, 민망. 제발 아무것도 묻지 말아주세요. 소년이 치마 밑을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 과연, 날 때부터 남자애구나 싶다. 그건 이미 본능이다. 이 본능은 성장하면서 상식으로 억눌러지는 것 뿐이지 사라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뭐, 어디까지나 내가 관찰하기론. 뭐랄까 난 진정한 의미(본능의 차원?)에서 치마 밑을 궁금해 한 적은 없기 때문에. 그러고보면 현시연을 보기 전까지 피규어의 치마 밑을 확인해주는 센스에 생각이 미치지도 못했었고.- -; (1화를 보다가 어찌나 놀랬던지) 사실 잘 알 수 없는, 아니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망상의 소재로 삼아 즐기는데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 치마 및 혹은 속에 대한 남자들의 환상은 만화 디스커뮤니..
2005.09.15 -
...하핫
(24화 감상) 1. "나쁜 건 토우마 잖아!?" 아폴로의 이 한마디에 대략 마른 웃음만이 나왔다. 천시측으로 간 것은 시리우스의 선택이고, 그 댓가는 당연히 시리우스가 치뤄야할 부분이다. 그것은 인간측으로 간 것이 아폴로니아스의 선택이고, 그 댓가를 당연히 아폴로니아스가, 즉 아폴로 자신이 치뤄야하는 것과 마찮가지. 2. 아틀란디아는 양산부대에 의해서 괴멸당하게 될 판국이나 디버 측, 아니, 신국련? 측은 후도우 겐의 배반(?)에 의해서 망할 것 같기도. 3. 토우마가 언급한 아폴로니아스의 완전한 각성-이란. 후도우 겐의 소멸에 의해(아폴로니아스의 분신으로서의 후도우 겐이 아폴로에게로 흡수됨으로서) 이루어질 것 같은. 어쨌거나 각성한(전세의 기억이 돌아온) 아폴로가 1번에 대해 그리고 여러 의문점들을 ..
2005.09.14 -
무릎배게
온종일 기다려서 아쿠에리온 23화를 간신히 봤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지루하고 길었던 만큼 재미가 없었어요. 후후. 뭐랄까 스토리가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머리로는 알지만, 심정적인 바램과 아주 역행하고 있어서...가슴이 옥죄어 왔습니다. 엇...혹시나 해서 무릎으로 검색했더니- -; 무릎배게 아나오비로도 했었네요. 이런 기억력..ㅋㅋ 1.후도우 사령관 음....폭포?인지 샘인지에다가 뭔가 찾듯이 손을 뻗는 모습이 13화에서 토우마가 깃털을 찾기 위해 손을 뻗었던 모습과 같아서 역시 이 사람은 천시인가! 니아스의 육체의 현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꿈에 대해서 나온 김에 잠시. 1기 오프닝의 가사(더럽혀지지마 네 꿈, 염원을 안고 태어났어)를 들어도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아폴로니아스의 꿈이라는게 대..
2005.09.06 -
왓하하
나 잡아봐~라 삘의 이 유치한 발상력orz... 간만에 타블렛 스케치... 집중이 유지되질 않네요..휴▽휴 일본에서는 오늘 심야 아쿠에리온이 방영~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후후후..
2005.09.05 -
morning gloomy
"괜찮아, 멀고 먼 그 옛날 태고적부터 이미 전부 네 것이니까." 아포토마라면 이런 느낌...-ㅂ- 뭐랄까 원작에서 이정도만 되어도!! 토우마는 그나마 행복할 것 같다. 원작은 이 만큼도 안해줄 것 같아. 1기 오프닝의 2절 가사때문에 눈물난다. 이 가사대로 간다면(갈테지) 토우마는 진정 수명이 다할 때까지 죽지도 못하는가...??? 아폴로니아스는 토우마에게서 결국 뺏지조차 않는 거야...? 날개 하나쯤은 취해줘.... 1기 오프닝의 후도우 겐 사령관에게 달려드는 아폴로, 그리고 그 후도우 사령에서 솔라아쿠에리온으로의 페이드인을 봤을 때부터 의문이었지만 후도우 겐 사령관은 아폴로니아스의 육체, 혹은 기억, 이성일지도 모르겠다. 토우마가 금단의 불은 길을 열어 세리안와 아폴로니아스가 헤어지는 장면을 잘 보..
2005.09.03 -
너는 너
킁킁..좋은 냄새♡ by 아폴로 및 아폴로니아스 어쩔 수 없이 일어로 생각해서 국어로 고치니 정말...- -; 쿠, 쿨럭 언~리미티드 넌센스...orz... 그러고보니 여중여고시절...낙서 옆에 글을 써놓으면 제발 그림 옆에 글은 쓰지 말라고 친구들이... 이런 인생...orz.. 으으...이런... 하하호호, 아쿠에리온이 예정 외로 자꾸 쌓여서- -; 방영종료까지 앞으로 4주간 애니쪽도 재밌을 것 같으니, 카테고리 추가합니다...
2005.09.01 -
비밀
토우마가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1만2천년 전부터 그가 원하던 아폴로니아스는 어떤 의미 온전히 소유할 수 없는 상태(날개없고, 전생해버린)가 되어 버렸고... (뭐 본편을 보는 한) 표면이 어떤 모습으로 변질되어 있어도, 원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정말로 전적으로 그럴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 한편 아폴로니아스. 아직까지 아폴로니아스에대해 제대로 다뤄지진 않고 있지만, 제작진은 토우마 만큼이나 아폴로니아스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그가 이야기 내에서 가장 큰 갈등을 지녔을 인물이기때문. 애초에- 스스로가 속한 타천시족(혹은 토우마)이 싫었던 것도 아니고, 아니 사랑해 마지 않는 것이었더라면, 돌아서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금단의 붉은 길의 부름을 듣고 대체 어디로 샜는지...두고 볼 일이다..
2005.08.31 -
1만 2천년 전부터
1만 2천년 후에도 약 2달 전쯤 13화 두 분의 데이트 코스 보고 떠올랐던 장면...(을 이제야..;)'ㅂ' 게으름에 누군가 해주시지 않을까? 해서 줄창 기다리다가 포기. ㅋㅋ 토우마 아폴로니아스 약혼 시절// 혹시 태어나기 전부터 약혼자로 결정되어 있던 것 아닐까?//하는 망상에 두근두근. 이미 아쿠에리온 본편-현세에서의 결말-은 아무래도 좋으니 순진무구하던 약혼 시절을 그려줘!라고 외치고 있는 인간이 여기 한 명...orz.. 망상 중 하나로 실비아의 합체씬 '기모치 이이~!' 버전의 토우마님이 계셨었지만 이 쪽은 일웹에서 발견! 잇히♡ 세상은 동인으로 하나!(...) *마감의 주간이 되어서 약 2주간 블로그 및 본가 관리가 소홀해집니다. *아쿠에리온 22화 감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
2005.08.30 -
토우마3
오토하를 곁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하지만 토우마는 지독히도 자학적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그러나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 오토하를 곁에 둠으로써, 아폴로니아스를 사랑하는 그러나 아폴로니아스에게 사랑받지는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 곱씹고 있다. 나라면 너무 아파서 못해. 그런 짓은. 상대방에게 몹쓸짓이라던가 그런 것 보다도. 내가 아파서 못해. 그런 의미로도 토우마는 정말 강하다. **** ㅡㅜ 이씨, 피곤해 죽는 금요일 밤을 이렇게 보내게 하다니..orz.. 게다가 아쿠에리온 구운 DVD는 깨져있구나...orz... 다시 받아? 다시 구워와? ;ㅂ;..크하아아아....orz.... 하아하아하아아아....토우마님;ㅂ;// 그나저나... 절망, 허무, 고독, 광기... 어려워라!(웃음) 뭘 그려도 ..
2005.08.27 -
토우마2
21화 금단의 붉은 길... 타천시족(오토하) 측에서는 영혼이 타락한 아폴로니아스가 토우마의 금단의 붉은 길을 통한 부름을 못들었다고하지만, 한편 인간(실비아) 측에서는 부름을 들은 아폴로니아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그 장면의 아폴로 니아스의 눈에서 닭똥같이 흐르는 눈물이 좀 많이 웃기긴 하지만서도) 아잉...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려나.../// 토우마에게 돌아가려고 했지만 못간거겠지(그럴리가) 짤방은 펜낙서에 슥슥 채색한 것. 지나치게 색생기있는 토우마...orz... 애초에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 심신 모두 고생이라곤 해본적 없이 온실 속 화초분위기를 풍기던 토우마지만 아폴로니아스 앞에서 자존심이고 뭐고 전부 버리고 구애하고도 실패하여 절망과 고독과 허무에 휩싸인 채 1만2천년..
2005.08.25 -
아쿠에리온
아무 생각없이 아쿠에리온 오프닝을 흘려 듣다가 고꾸라졌다. 이 애니의 주제는 아폴로니아스와 세리안의 1억 2천년 후에 전생해서 다시 만나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랑일 줄로 어림짐작 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들어 보니 그게 아니다. 13화에서 밝혀진바 오프닝곡 도입부의 세계창조의 날 생명수 아래서 빗소리에 귀기울이고 고래의 잔향에 귀기울인 것은 바로 토우마와 아폴로니아스 였던 것이다...orz...;;; 게다가 중간에 8천년깨부터 더욱 그리워졌네(...?좀 뉘앙스 틀림..)라는 식의 언급이 있는데...전생 중인 영혼이 사랑이 고파질리 없지!...자고 있었던 토우마의 심중이었던 것이다....orz;;;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피셜 사이트 캐릭터 설정을 찾아보니 1억 2천년전엔 아폴로니아스의 약혼자!였..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