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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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완전 역부족... 휴▽휴 첫 등장씬의 얇은 옷... 예뻐서 좋습니다. 몸도 가늘면서도 탄탄하셔서...// 내심 다시 뵙기를 기대했건만 다시는 안나와주더군요. 생각해보면 초기에 토우마가 남성임을 확실히 못박아두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폴로니아스와 약혼관계였던 점도 있고 해서 저는 멋대로 토우마는 양성규유였다고 생각중이지만...그래서 홀로 성천시라고 불렸던 것이 아닐까 싶지만.....글세요-ㅂ-호호.... 하지만 평상복은 배가 볼록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지라...//_// 아니 거의 임산복..?이란 생각이 들정도?;..;;(...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더니 또 엠프렉?...orz...) 아쿠에리온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 토우마, 그리고 아폴로 ..
2005.09.30 -
비로소
언제나 지독한 공복감에 시달리던 아폴로에게 묻고 싶다. ...드디어... 가득 채워졌니..? 현세는 세리안이 토우마를 이해하고 토우마가 세리안(시리우스)를 이해하여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화해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결론은 아폴로니아스의 죄 값을 세리안이 짊어지는 모습이 되어서 조금은 이상한 감도 있지만, 어쩌면 아폴로니아스는 천시를 배반하여 날개를 잃음으로서 이미 충분한 죄 값을 치른 것일지도 모른다. 전생을 기억해내면서 느낀 등의 극심한 통증은 엄밀히는 아폴로니아스의 비명이고, 아폴로가 극복하지 못하는 공복감은 결여되고 말았다는 무의식에서 기인하는 것일테니. 마지막 창성합체시의 아폴로는 양손에 꽃을 안고 토우마와 시리우스(세리안)와 하나가 되어 비로소 그칠줄 모르던 영혼의 갈증으로부터 해방된 듯 보인다..
2005.09.29 -
Fly
Fly high. Be happy. We can fly... ...together!
2005.09.28 -
최종화(잡담추가)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끝났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주 조금 지나니 슬픔이 밀려옵니다. '이해'함으로서 다르다는 고통과 슬픔을 감내하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절망 속의 희망 끝에, 희망 속의 절망을 보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토우마가 조금이라도 행복해했다면, 이렇게 마음아프진 않을텐데요. 희망을 대변하는 시르비아가 강한 빛을 보이는 만큼, 그 이상으로 토우마에게서는 깊은 절망, 짙은 어둠이 보여집니다. 아쿠에리온의 각성에 인간과 천시가 타고 있어야한다는 것은 결국, 천시와 인간의 합체를 통해서만이 비로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군요. 세리안(시리우스)은 토우마를 토우마는 세리안(시리우스)을 아폴로는 토우마(천시)를 지구의 슬픔를 이해합니다. 이해와 사랑의 음과 양, 생과 사, 행복과 불행, 기쁨과..
2005.09.27 -
Genesis of Aquarion
아쿠에리온 캐릭터 일러스트 원안 및 여러가지 하신 분의 사이트를 발견!;ㅂ;/ 저 대문 토우마님 맞죠??/// 가네다에이지 아쿠에리온OST2의 마지막 곡 제목(Genesis of Aquarion)을 읽었을 때 떠오른 이미지. 의미야 창생의 아쿠에리온인데- -;; 영어로 보니까 갑자기 색다르다.ㅋ 물론 아포토마의 곡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음! 하지만 아쿠에리온이 아포토마로 완결될 확률은 열에 하나도 안된다고 본다. 그 이유인 즉슨,원래 아폴로니아스의 날개는 백색임에도 불구하고 이 1기 오프닝 시작 장면의 아폴로니아스의 날개가 왜 붉은지 궁금했었는데, 시리우스가 세리안의 남은 반 쪽임이 밝혀지면서 시르비아+시리우스+아폴로의 합체는 이 장면을 재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눈물난다) 위의 세 장면의 의미(구성요..
2005.09.26 -
...
가만 들어보니 2기 오프닝 go tight도 아무래도 토마->아포인 듯합니다.- -; 마음 헛돌아 나선을 그리더라도 둘이라면 꿈의 저 편까지 -라는 가사가 2절에!;ㅂ; (구리구리한 직역센스는 무시좀) 가사 좀 청취 및 번역해주세요..후후...으으...
2005.09.23 -
왼손은
네 오른손은 사람을 사냥하기 위해 존재했으며, 왼손은 내 손을 잡기 위해 존재했다. ↕
2005.09.22 -
25화 감상(8번 추가)
1. 후도우 사령관의 정체= 1만 2천년 전의 세번째 엘레멘트?? 지나치게 급작스럽다. 작중에 복선이 나왔어야한다고 봄. 두개의 혼이 하나가 되었다가 둘로 갈라졌다가 다시 셋이 된 것-의 의미가 점점 더 ?로. 2. 태양의 날개=아쿠에리온 약간 예상 가능했던 것 같기도. 천시족이 모여서 태양의 날개 성장 운운하며 아쿠에리온 영상을 보는 장면, 아폴로를 줄기차게 아폴로니아스라고 부르는 토우마에 이화감이 있었음. 3. 토우마 역시...이 분은 강하고 아름답지 않은 아폴로니아스(혹은 그 전생)는 필요없구나...orz;; 그리고 강하고 아름답다면 설령 혼이 없는 기계라도 사랑하는구려... 라고 하는 것치곤 아폴로가 기억났다고 했을 때 기뻐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할 땐 용서가...없다... 용서가 없다. 사실은..
2005.09.21 -
몰이해의(날 때부터 강한자 약한이를 이해치 못하는)
우리는 한 때,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단절의 예감에 감히 분노했었고, 그러나 지금, 이 고통은 화가아니라, 절망이라는 사실을. ...슬픔이라는 사실을 문득 이해했다.
2005.09.16 -
아무렴!?
좋아하는 애는 괴롭히기 마련이니까!! 우웃, 민망. 제발 아무것도 묻지 말아주세요. 소년이 치마 밑을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 과연, 날 때부터 남자애구나 싶다. 그건 이미 본능이다. 이 본능은 성장하면서 상식으로 억눌러지는 것 뿐이지 사라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뭐, 어디까지나 내가 관찰하기론. 뭐랄까 난 진정한 의미(본능의 차원?)에서 치마 밑을 궁금해 한 적은 없기 때문에. 그러고보면 현시연을 보기 전까지 피규어의 치마 밑을 확인해주는 센스에 생각이 미치지도 못했었고.- -; (1화를 보다가 어찌나 놀랬던지) 사실 잘 알 수 없는, 아니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망상의 소재로 삼아 즐기는데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 치마 및 혹은 속에 대한 남자들의 환상은 만화 디스커뮤니..
2005.09.15 -
...하핫
(24화 감상) 1. "나쁜 건 토우마 잖아!?" 아폴로의 이 한마디에 대략 마른 웃음만이 나왔다. 천시측으로 간 것은 시리우스의 선택이고, 그 댓가는 당연히 시리우스가 치뤄야할 부분이다. 그것은 인간측으로 간 것이 아폴로니아스의 선택이고, 그 댓가를 당연히 아폴로니아스가, 즉 아폴로 자신이 치뤄야하는 것과 마찮가지. 2. 아틀란디아는 양산부대에 의해서 괴멸당하게 될 판국이나 디버 측, 아니, 신국련? 측은 후도우 겐의 배반(?)에 의해서 망할 것 같기도. 3. 토우마가 언급한 아폴로니아스의 완전한 각성-이란. 후도우 겐의 소멸에 의해(아폴로니아스의 분신으로서의 후도우 겐이 아폴로에게로 흡수됨으로서) 이루어질 것 같은. 어쨌거나 각성한(전세의 기억이 돌아온) 아폴로가 1번에 대해 그리고 여러 의문점들을 ..
2005.09.14 -
나는 알지.
당신은 날 저버릴 수 있어.
2005.09.13 -
무릎배게
온종일 기다려서 아쿠에리온 23화를 간신히 봤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지루하고 길었던 만큼 재미가 없었어요. 후후. 뭐랄까 스토리가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머리로는 알지만, 심정적인 바램과 아주 역행하고 있어서...가슴이 옥죄어 왔습니다. 엇...혹시나 해서 무릎으로 검색했더니- -; 무릎배게 아나오비로도 했었네요. 이런 기억력..ㅋㅋ 1.후도우 사령관 음....폭포?인지 샘인지에다가 뭔가 찾듯이 손을 뻗는 모습이 13화에서 토우마가 깃털을 찾기 위해 손을 뻗었던 모습과 같아서 역시 이 사람은 천시인가! 니아스의 육체의 현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꿈에 대해서 나온 김에 잠시. 1기 오프닝의 가사(더럽혀지지마 네 꿈, 염원을 안고 태어났어)를 들어도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아폴로니아스의 꿈이라는게 대..
2005.09.06 -
왓하하
나 잡아봐~라 삘의 이 유치한 발상력orz... 간만에 타블렛 스케치... 집중이 유지되질 않네요..휴▽휴 일본에서는 오늘 심야 아쿠에리온이 방영~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후후후..
2005.09.05 -
morning gloomy
"괜찮아, 멀고 먼 그 옛날 태고적부터 이미 전부 네 것이니까." 아포토마라면 이런 느낌...-ㅂ- 뭐랄까 원작에서 이정도만 되어도!! 토우마는 그나마 행복할 것 같다. 원작은 이 만큼도 안해줄 것 같아. 1기 오프닝의 2절 가사때문에 눈물난다. 이 가사대로 간다면(갈테지) 토우마는 진정 수명이 다할 때까지 죽지도 못하는가...??? 아폴로니아스는 토우마에게서 결국 뺏지조차 않는 거야...? 날개 하나쯤은 취해줘.... 1기 오프닝의 후도우 겐 사령관에게 달려드는 아폴로, 그리고 그 후도우 사령에서 솔라아쿠에리온으로의 페이드인을 봤을 때부터 의문이었지만 후도우 겐 사령관은 아폴로니아스의 육체, 혹은 기억, 이성일지도 모르겠다. 토우마가 금단의 불은 길을 열어 세리안와 아폴로니아스가 헤어지는 장면을 잘 보..
2005.09.03 -
너는 너
킁킁..좋은 냄새♡ by 아폴로 및 아폴로니아스 어쩔 수 없이 일어로 생각해서 국어로 고치니 정말...- -; 쿠, 쿨럭 언~리미티드 넌센스...orz... 그러고보니 여중여고시절...낙서 옆에 글을 써놓으면 제발 그림 옆에 글은 쓰지 말라고 친구들이... 이런 인생...orz.. 으으...이런... 하하호호, 아쿠에리온이 예정 외로 자꾸 쌓여서- -; 방영종료까지 앞으로 4주간 애니쪽도 재밌을 것 같으니, 카테고리 추가합니다...
2005.09.01 -
비밀
토우마가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1만2천년 전부터 그가 원하던 아폴로니아스는 어떤 의미 온전히 소유할 수 없는 상태(날개없고, 전생해버린)가 되어 버렸고... (뭐 본편을 보는 한) 표면이 어떤 모습으로 변질되어 있어도, 원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정말로 전적으로 그럴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 한편 아폴로니아스. 아직까지 아폴로니아스에대해 제대로 다뤄지진 않고 있지만, 제작진은 토우마 만큼이나 아폴로니아스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그가 이야기 내에서 가장 큰 갈등을 지녔을 인물이기때문. 애초에- 스스로가 속한 타천시족(혹은 토우마)이 싫었던 것도 아니고, 아니 사랑해 마지 않는 것이었더라면, 돌아서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금단의 붉은 길의 부름을 듣고 대체 어디로 샜는지...두고 볼 일이다..
2005.08.31 -
1만 2천년 전부터
1만 2천년 후에도 약 2달 전쯤 13화 두 분의 데이트 코스 보고 떠올랐던 장면...(을 이제야..;)'ㅂ' 게으름에 누군가 해주시지 않을까? 해서 줄창 기다리다가 포기. ㅋㅋ 토우마 아폴로니아스 약혼 시절// 혹시 태어나기 전부터 약혼자로 결정되어 있던 것 아닐까?//하는 망상에 두근두근. 이미 아쿠에리온 본편-현세에서의 결말-은 아무래도 좋으니 순진무구하던 약혼 시절을 그려줘!라고 외치고 있는 인간이 여기 한 명...orz.. 망상 중 하나로 실비아의 합체씬 '기모치 이이~!' 버전의 토우마님이 계셨었지만 이 쪽은 일웹에서 발견! 잇히♡ 세상은 동인으로 하나!(...) *마감의 주간이 되어서 약 2주간 블로그 및 본가 관리가 소홀해집니다. *아쿠에리온 22화 감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
2005.08.30 -
토우마3
오토하를 곁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하지만 토우마는 지독히도 자학적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그러나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 오토하를 곁에 둠으로써, 아폴로니아스를 사랑하는 그러나 아폴로니아스에게 사랑받지는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 곱씹고 있다. 나라면 너무 아파서 못해. 그런 짓은. 상대방에게 몹쓸짓이라던가 그런 것 보다도. 내가 아파서 못해. 그런 의미로도 토우마는 정말 강하다. **** ㅡㅜ 이씨, 피곤해 죽는 금요일 밤을 이렇게 보내게 하다니..orz.. 게다가 아쿠에리온 구운 DVD는 깨져있구나...orz... 다시 받아? 다시 구워와? ;ㅂ;..크하아아아....orz.... 하아하아하아아아....토우마님;ㅂ;// 그나저나... 절망, 허무, 고독, 광기... 어려워라!(웃음) 뭘 그려도 ..
2005.08.27 -
토우마2
21화 금단의 붉은 길... 타천시족(오토하) 측에서는 영혼이 타락한 아폴로니아스가 토우마의 금단의 붉은 길을 통한 부름을 못들었다고하지만, 한편 인간(실비아) 측에서는 부름을 들은 아폴로니아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그 장면의 아폴로 니아스의 눈에서 닭똥같이 흐르는 눈물이 좀 많이 웃기긴 하지만서도) 아잉...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려나.../// 토우마에게 돌아가려고 했지만 못간거겠지(그럴리가) 짤방은 펜낙서에 슥슥 채색한 것. 지나치게 색생기있는 토우마...orz... 애초에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 심신 모두 고생이라곤 해본적 없이 온실 속 화초분위기를 풍기던 토우마지만 아폴로니아스 앞에서 자존심이고 뭐고 전부 버리고 구애하고도 실패하여 절망과 고독과 허무에 휩싸인 채 1만2천년..
2005.08.25 -
원형
제가 이 형제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누야샤가 너무나 절실히 완전한 요괴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쯧쯧쯧...여기서 동감해주시는 거기 당신!은 저와 같은 나락에 빠져 계시는군요. 동지!!//환영!! 이게 무슨 소리인지 조만간 표현해 보도록 노력하지요... 간결한 설명글을 썼다가...너무 핵심을 찌르고 있어서....;;;
2005.08.24 -
그림쟁이 30문 30답
몸소 글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셋쇼형님. 두근두근 콩닥콩닥... 전혀 귀에 안들어오는 이누야샤군. 몸만은 게으른 와중에도 망상폭주. 이런 평안한 한 때 있을리 없음.orz... 알 고 있지만...! 알 고 있지만...! 에스알님께 바톤 받았습니다. ^^ 1. 진출하고자하는 분야는?(ex:출판만화, 게임일러스트, 애니메이터등) 어릴 때의 꿈은 무려 동화맨이 되는 것 이었으나... 현실은 냉정했다...orz...움직이는 이미지에 대한 감각만은 천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도제기간을 회피해버린 이상 애니메이션은 물건너 간것일지도 모르겠다. 스스로가 한심하고... 압도적으로 한심하다. 2.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는 어느정도? 그림 그리는 것은 유치원 가기 전 기억이 시작하는 시절 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
2005.08.22 -
Antinomy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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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이누야샤 41권을 읽다가
약 1년간 잊고 있던 셋쇼마루님 모에의 주간이 돌아오고야 말았...orz... 으... 이누셋쇼는 대략 애니가 방영시작하던 2000년도? 제 5화 전율의 귀공자 셋쇼마루 편부터 좋아하는 구도인데, 어째서인지 국내외로 워낙 마이너하여(보통 아무리 마이너해도 지독하게도 취향인 분이 한 분쯤은 계시기 마련인데orz..;;) 제대로 완전연소 하지 못하고... 원작 가는대로 식었다가 불타고 식었다가 불타는 불완전연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orz;;; 무려 41권에는 (이하 반전) 셋쇼마루를 동정하는 이누야샤의 컷이~!!// (이 죄많은 한컷으로 인하여 시험에 들고 마는 죄없는(...) 어린 양orz...) 초기의 애정결핍인 이누야샤와 애정결핍인 셋쇼마루 사이의 서로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를 워낙 좋아하기..
2005.08.14 -
Regret is nothing to me
후회라는 것은 정말은, 미래에 보다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하는 거지.
2005.08.04 -
Happy together
Just smile! And we will be happy. 이런, 기억력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어째 이제 껏 한번도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은 그린 적 없는 것 같은; 생각해보면 포스로 재회한 후에는 행복할지도 모르지. 어쩐지 상상이 안되서 문제지... 아니 그건 이미 오비완과 아나킨이 아니라 벤과 아나킨이구나...흐어어어어...;ㅂ;...
2005.08.01 -
클래식 vs 프리퀄
클래식이 프리퀄보다 재밌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 네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1. 신화적이다. vs 타천사적이다. 스타워즈 클래식은 단일신화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영웅물의 구성을 이루고 있다. 평범한 주인공(루크)이 선지자(벤 케노비)를 만나 모험에 오를 것을 요구 받지만 한번은 거부한다. 그러나 결국 모험에 오르게 되고, 작은 승리를 거두며 자주적으로 모험을 하게될 때 즘에는 선지자를 잃게되어 혼자 악과 대면한 끝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다. 에피4는 그 한편만으로도 전형적인 영웅물구성을 따르고 있고, 456전체적으로도 마찮가지. 모험이 끝난 영웅은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며 관객들은 평범한 주인공에게 쉽게 몰입할 수 있다. 프리퀄은 가장 빛나는 자가 자만에 의해 타락하고 마는,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
2005.07.31 -
돌이킬 수 없는 -5-
"정말로 아픈건 당신이었군요, 괜찮아요. 마스터. 이제 괜찮으니까." 안심시킬 누군가나 안심시켜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은 행복한거지. 아나킨과 오비완은 적어도, 전신전령을 다해 부딪쳐 가면서도 서로 이해하려고 했으며 상대방에게 이해받는 것을 허용했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확보하여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수용했다. 타인의 존재란 본래 완전히 유쾌할 수는 없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것을 감수함으로서, 균형을 잡았다. 그래서 그 끝에 결국 파국을 맞이했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순간을 아주 조금이라도 후회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돌이킬 수 없다고 하더라도.
2005.07.26 -
진심
Timi님의 **Timidy's Timid Blog**에서 운 좋게 10000hit을 밟아 드렸던 리퀘가 드디어 완결 되었습니다.♡ 진심(上) 노을이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선선한 저녁에, 젊은 제다이는 홀로 템플에 남아 있었다. 파다완 시절때보다 꽤 자라 이마를 덮기 시작한 금빛 머리카락이 그의 초록색 눈동자와 굉장히 잘 어울렸지만, 본인은 영 탐탁치 않은듯 자꾸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곤 했다. "마스터 오비완!" 그 옆을 지나가던 영링들이 그를 발견하고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 거리낌없는 태도에 오비완이라 불린 남자도 부드럽게 웃으며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편안한 미소는 영링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영링들만의 survey에서 마스터로 두고 싶..
2005.07.25 -
아나킨의 정치적 성향
내가 본 아나킨은 젊은이다운 결벽함으로 절대권력에 이끌리는 성향을 갖았다기보다는 오히려 그저 무지하고 순진하며 안일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공화국 개개인의 무관심과 몰이해를 암시하듯이 그의 논리는 '지금 이 상태는 틀렸으므로 바뀌어야한다'는 막연한 수준이며 결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아나킨은 민주주의보다는 누군가 현명한 사람에 의해 독재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그 누군가가 누가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내가 아닌 누군가 현명한 사람'이라며 끝내 말을 흐린다. (그 누군가로 아나킨이 과연 팰퍼틴을 찍고 있었을까?-그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영화 내에는 없다. 파드메를 보며 팰퍼틴을 밀어내고 함께 제국을 지배하자고 하는 것을 보면 파드메를 그 대상으로 생각한 듯하다..
200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