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어요! 봤어요...! 위치헌터 로빈 이후로 깜깜 무소식이시던 무라세 슈코우감독님의 신 애니 Ergo Proxy 선행방송 1화! 아아 정말이지 이 분의 첨예한 영상감각 사랑합니다♡////
이 분 그림 너무 사랑해서, 머나먼 과거... 이미지를 다루는데에 있어서 아직 정말 열정적이던 시절에... 무려 동화를 느리게 재생하기로...그런 짓도 했었..는..데, 지금 왜 이 것밖에 못하는가 하면=_=;;; 꿈을 포기하고 열정도 완전히 사그라들어 논 시기가 좀...길었죠...띄엄띄엄 총 3년정도?...orz... 그땐 정말 붓꺾을 생각이었는데 어찌어찌 다시 돌아왔다는... 으으으... 멋대로 제 마음속 스승님께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ㅜ
그나저나 꽤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서 설마 과로사로 돌아가신건=_=;;; 하고 겁이 덜컥 나기도 했었는데, 멋진 작품(예정)과 함께 돌아와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 분 작업을 보고 있으면 엄청난 일벌래겠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완벽주의자) 과로사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
주인공 언니>_<
로빈 때도 깡마르고 조금 음침한 여성이 주인공이었는데, 아무래도 감독님 취향인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여캐가 주인공이어서 쫌 기쁩니다.
미인v 사실 머리스타일이 정말 독특하고 센스좋은데, 캡쳐를 어떻게 한건지 안잡혔다는=_=;;
궁금하시면 능력껏 찾아 보시라요..<-어이
음;; 어차피 움직이는 것을 봐야 디자인의 진짜 매력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내용///므흣(틀리다)
여튼 기대작입니다. 라기보단 믿습니다.
사실 내용 안좋아도... 영상만으로도 몇번이고 돌려볼 수 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로빈을 생각해보면 스토리면도 기대해도 좋을 듯..(로빈도 추천작입니다..+_+)
장르는 SF사이코 서스팬스라네요...
전혀 정보 없이 본 1화는 마치 원작을 안보고 공각기동대 애니를 처음 봤을 때의 심정; ?_?
노에인 첨 봤을 때의 그 심정.. ㅋㅋㅋ
아! 노에인 이번 화도 무지 좋았습니다. 노에인은 대략 6화를 지나가면 세계관과 캐릭터와 인간관계가 서서히 파악되면서 무지막지 재밌고 사랑스럽고ㅠㅠ 아~ 다 좋아요! 정말 이렇게 모든 캐릭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니 흔치 않습니다. 영상은 영상대로 초 하이센스...ㅡㅜd
클러스터 엣지...는 초반엔 너무너무 지루하고 내용전개도 느리고 황당한데다 총집편이 5화에 한 번꼴로 들어가준 덕분에 정말 괴로웠습니다만, 이쪽도 무대가 갖춰진 이후로는 심리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꽤 독특하고 재밌는 느낌입니다.>_< 화려한 영상미와 디자인센스~는 없지만(무난합니다) 그래도 재밌는...^^
아카기 재밌습니다. 음. 마작을 잘 모르는 것이 천추의 한이 될정도<-그래도 배울 생각은 없는.
사실 그 그림체가 자연스럽게 동화된다는 것만으로도 보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색감도 세련되었고요...
무엇보다 아카기(성우분?)의 카리스마성!
아! 수요일에 포스팅을 하니 애니 얘기가 많네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작품이 몰려 있다보니...ㅋㅋㅋ
애니로 취향이 맞는 친구가 없어서 종종 괴롭습니다...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