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마가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1만2천년 전부터 그가 원하던 아폴로니아스는
어떤 의미 온전히 소유할 수 없는 상태(날개없고, 전생해버린)가 되어 버렸고...
(뭐 본편을 보는 한) 표면이 어떤 모습으로 변질되어 있어도, 원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정말로 전적으로 그럴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
한편 아폴로니아스.
아직까지 아폴로니아스에대해 제대로 다뤄지진 않고 있지만,
제작진은 토우마 만큼이나 아폴로니아스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그가 이야기 내에서 가장 큰 갈등을 지녔을 인물이기때문.
애초에- 스스로가 속한 타천시족(혹은 토우마)이 싫었던 것도 아니고,
아니 사랑해 마지 않는 것이었더라면, 돌아서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금단의 붉은 길의 부름을 듣고 대체 어디로 샜는지...두고 볼 일이다...
처음에는 뭐냐 이 초저예산 2기의 오프닝은!!!하고 외쳤던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며 역시 프로의 편집이라는 생각을 했다. 으. 특히 첫부분과 끝부분의 염장질이. 가사는 아포토마 이면서 영상은 아폴로니아스세리안으로 끝나는 점이.
아폴로니아스의 눈, 토우마의 눈, 그리고 겹쳐지는 아폴로의 눈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음....그리고 시르비아 아폴로에서 세리안 아폴로니아스로 끝나는 마지막의 영상도 좋다.
바람직했던 과거로의 회귀, 전통성의 재발견,
그러나 창생 아닌 재생-약간은 이런 느낌의 영상.
재생만으로 괜찮은 것인가?하는 의문은 많이 들지만...'ㅅ';
(지금으로서는) 아폴로도 시르비아도 전생의 기억에 휘둘리는 느낌이라...
시르비아는 좋은데,(10화에서 애정이 생겼음)
둘의 연애는 좀 더 제대로 다뤄줬으면 했다...
(지금으론 쫌 많이 몰입이 안됨..그러다보니 점점 아포토마로 기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