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가고 싶다

2024. 11. 20. 22:55TXT/Life Log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흐림 비 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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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의도하기

2. 테마: 받고자 하는 의도를 사양하고, 그것을 주고자 하는 의도로 바꾸라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국선도
지력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심력 x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모름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모름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작업한다.

 

5. 오늘 할 일: 그림그리기, 총무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림 화가 나타나기 신년축하 헌신적인 그림쟁이 그린다
관찰자 원만633 잘 돌봄받는다 잘 돌보는 관찰자 원만 633실행
회사 총무 사업 신뢰받는 경제 전문지 든든한 총무 일한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화가, 총무

OH~늘!
오늘 기뻤던 일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다 읽다.
오늘 잘한 일 목욕다녀옴.
아이스크림 사먹지 않음.
잠시나마 독서하다.
일찍 잔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일찍 일어나서 그림 그릴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사범님이 회원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가리켜 주시려고 노력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일 조금 일찍 나와서 도움을 주자고 권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움직일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기분을 알아차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이 매우 적어 자유시간이 많음에 감사합니다.
마음껏 이기적임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받고자 하는 의도를 사양하고, 그것을 주고자 하는 의도로 바꾸라.

 

오늘...정확히 반대로 함.

연락이 받고 싶었다.

하지만 연락을 주고자하는 의도로 바꿨다면 좋았을 것이다:)

 

 

 

"정말로 중요한 건 '볼' 수 있다는 걸 몸이 깨달을 때야. 그런 뒤에야 비로소 우리가 매일 바라보는 세계는 단지 하나의 기술이자 묘사에 불과하다는 걸 터득할 수 있는 거지. 난 처음부터 줄곧 자네에게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야.

 

(중략)

 

자넨 미지의 땅에 와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거야. 그러면 자넨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고 싶어하게 될 거야. 그건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욕구이지. 하지만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는 길 따위는 없네. 자넨 거기에 남겨두고 온 것들을 영원히 잃어버렸으니까 말이야. 물론 그땐 주술사가 되어 있겠지만, 그 조차도 아무 도움이 안 돼.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사랑했거나, 증오했거나, 갈구했던 모든 것을 뒤에 두고 왔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사람의 감정은 죽거나 바뀌지 않으니까 주술사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걸세. 거기에 도달하는 일은 결코 없고, 지상의 그 어던 힘도, 죽음조차도 그가 사랑하던 장소와 물건과 사람들에게 그를 돌려보내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야.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중에서-

 

어디론가 가고 싶다.

그림 그리고 싶다와 함께 무의식에서 가장 자주 올라오는 말.

도대체... 그 어디로가 대체 어디죠?

더 황당한 건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돌아갈 수 없음의 감정에 깊이 공감함.

떠나면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디론가 가고 싶어.

뭘까... 이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