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세레나데: 체코 음악의 밤 후기

2024. 11. 22. 22:49TXT/Life Log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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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좋은 기분

2. 테마: 좋은 기분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국선도, 산책
지력 x
심력 x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모름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모름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작업한다

 

5. 오늘 할 일: 그림그리기, 총무, 공연관람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림 화가 나타나기 신년축하 헌신적인 화가 그린다
회사 총무 사업 탄탄한 내부 살림살이 든든한 총무 일한다
나눔러 나눔받은 사람 초대권 나눔 초대권이 쓰이다 신뢰할 수 있는 나눔받은 사람 일찍 가서 티켓 찾고 인증한다.
엄마 사랑 가족 함께 있어 즐거운 딸 엄마랑 공연관람간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화가, 총무, 관람객

OH~늘!
오늘 기뻤던 일 초대권 나눔받다.
벨벳 세레나데: 체코 음악의 밤 공연이 넘 좋다.
오늘 잘한 일 초대권 나눔신청하다.
재택근무하다.
공연 보고 오다.
잘 자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재택근무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초대권 나눔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억에 깊이 남을 공연 고맙습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서 존재하라.

 

예당 IBK챔버홀 벨벳 세레나데: 체코 음악의 밤 초대받다.

 

피아노: 다비드 칼후스(David Kalhous)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 바이올린 전채안, 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

 

심지어 공연장의 노른자 자리... 지정석이었음.

이런 소리를 낼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공연.

피아노 독주와 4중주로 구성된 1막도 좋았지만 5중주로 1시간 내리 연주해주는 2막은 가히 압도적이랄까...

연주 끝나고 박수치다가 박수가 길어지니까... 어깨가 넘 아팠음 ㅎㅎㅎ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에 세 번이나 다시 나와서 인사해주셨지만 앵콜은 없었고 박수가 멈추지 않자 슥~... 문을 닫으심. 파하하

5명 전원이 2막을 1시간 넘게? 혼신을 다해 연주해주셨기 때문에 앵콜할 기력은 없을 것이다... 궁예하며 귀가

피아노가 이렇게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였나...?

첫음을 듣는 순간 눈물이 핑~

이 세계의 소리가 아닌 것 같아.

 

4중주.

보기에도 재밌고 듣기에도 즐겁고.

듣다보면 마치 OST처럼 스토리가 느껴져서 더 좋았다.

 

5중주

연주가 끝나지 않기만을 바람.

하...영원히 이 순간에 살고 싶다.

한 명 한 명 다 출중한데 5명의 합이 뙇뙇 맞는 카타르시스.

스스로 이런 음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원하는대로 소리가 안나오면... 미치겠지)))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완성도 높은 공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