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3. 10:15ㆍTXT/Life Log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흐림 맑음
1. 초점: 알아차리기
2. 테마: 나는나다
3. 원만633
원만633 | |
체력 | 국선도 |
지력 | 요한복음강의 |
심력 | x |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결심했습니까?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5. 오늘 할 일: 작업, 총무
고객 | 나는 어떤 존재인가? | 고객이 원하는 것은? |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
회사 | 총무 | 돈 벌기 |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 | 친절한 총무 | 출근한다 |
오늘 나는 누구인가? 총무, 크리에이터
OH~늘! | |
오늘 기뻤던 일 | x |
오늘 잘한 일 | 은행다녀오기. 출근. |
오늘 감사해야할 일 | 입금이 잘 되어 감사합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먼저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그런다음에 비로소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 일기 서식을 다시 써보니까 느끼는 게 기쁘다는 감정을 잘 못느끼는구나~
어느 정도 항상 분노에 차있기 때문인가 싶은...
퇴사를 하게 만든 직원이 퇴사한 직원을 회유에서 다시 입사시키려는 움직임이 화날 일인가 물어 봤는데
화날 일이 아니었다.
되면 좋고 안되면 더 좋다!
안되면 좋고 되면 더 좋다!
어느쪽이든, 가장 좋은 현실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
격한 분노의 밑바닥에는 무력한 거울상일 뿐인 내가 다 책임져야한다는 신성으로부터의 단절감~
나는나다는 잊고,
무한한 사랑에 대한 믿음 없음이 있었구나~..
그리고 타인을 정죄하는 분별심이 많았다.
마침 오늘 분별심에 관련된 글을 읽었기에 옮겨 적어본다.
카르마의 법칙
그리스도가 대지의 영이며, 대지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은 우리가 서로 깊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대지를 영화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스도는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스스로 존재의 일부분을 받쳤다.
좀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그리스도는 이렇게 말한다.
"내 존재의 가장 깊은 비밀은 '나는 나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나다'의 진정하고 영원한 힘, 아스트랄체, 에테르체, 육체에 침투하는 그 힘이 인간 속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그 힘은 대지의 영 속에 존재한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자아를 가지게 하려고 모든 사람 속의 신을 자각케 했다. 모든 사람 속에 주인과 왕을 불러일으키려 했다. 이것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 때 그리스도가 카르마의 이념, 카르마의 법칙을 나타내려 했음을 알게 된다. 카르마의 이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것을 그리스도의 의미에서 이해할 것이다. 이 이념은 어떤 사람도 타인의 내면을 재단하거나 심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친다. 카르마의 이념을 이런 의미로 이해하지 않는 사람은 그것을 깊이 알지 못했다 할 것이다. 사람이 타인을 심판하는 한, 사람은 타인을 억지로 자신의 자아 아래 두려 하는 셈이다.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의미에서 '나는 나다'를 믿는 사람은 결코 남을 재단하지 않는다. '카르마는 위대한 청산인이다. 네가 행한 일을 나는 재단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말을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 앞에 죄인을 데리고 갔다고 하자. 그 사람은 죄인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까? 그리스도인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그 무거운 죄를 고발하려 한다 해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이 그런 일을 저질렀느냐 아니냐에 대해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나는 나다'는 존중되어야 한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영 그 자체의 법칙이라 할 위대한 카르마의 법칙에 맡겨야 한다. 그리스도 자신의 손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카르마는 지구기의 진화과정에서 수행된다. 카르마가 어떤 죄를 인간에게 지우는가는 진화 그 자체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아마도 대지에 몸을 구부리고 고발자들에게 말할 것이다. '자기 일에 마음을 쓰면 그만이다. 벌을 주는 것은 대지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카르마가 기록된 대지에 그것을 적어 넣으면 된다.'
"예수가 올리브산에 가셨다. 이른 아침에 다시 성전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모여들자 자리를 잡고 가르침을 펼쳤다. 거기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에게 말했다. '선생, 이 여자는 간음하다가 잡혔소이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 하였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시오' 예수를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얻으려고 그리 물은 것이다. 예수는 몸을 굽히고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뭔가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이 집요하게 물어오니 예수는 몸을 일으키고 말했다. '너희들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구부리고 땅바닥에 뭐라고 적었다. 그 말을 듣고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둘 자리를 떠나버리고 예수와 가운데 섰던 여자만 남았다. 예수는 몸을 일으키고 말했다. '여자여,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갔느냐. 아무도 네 죄를 벌하지 않았느냐"(8장 1~10)
그는 모든 '외부의 재판'을 내적 카르마로 바꾸기 위해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여자는 말했다. '주여, 없나이다'(8장 11)
그녀는 그녀의 카르마에 맡겨졌다. 중요한 것은 카르마 속에서 이루어질 벌을 생각하지 말고 보다 좋아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는 말했다. '나도 그대의 죄를 벌하지 않을 것이다. 가거라. 앞으로는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 (8장 11)
이처럼 카르마의 이념은 그리스도의 심오한 이념과, 대지와 그리스도의 존재의미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그대들이 나의 본성을 이해했다면 내가 표현하는 본질뿐만 아니라 '나는 나다'에 의한 청산에 대해서도 이해한 것이다.' 독립성과 내적 일관성,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던져 준 충동이다. 오늘날 우리는 진정한 내적 그리스도교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요한 복음서와 같은 책을 통해 배울 때, 거기에 기록된 충동을 하나씩 수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먼 미래에 그리스도 이상이 실현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후아틀란티스 시대에 우리를 고차적 인간으로 고양하게 할 최초의 충동이 지상에 흘러들었다.
출처: 요한복음 강의 / 루돌프 슈타이너
카르마 속에서 이루어질 벌을 생각하지 말고 보다 좋아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 '나는 나다'에 의한 청산
루돌프 슈타이너 책은 진짜 너무 재밌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고독해져...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