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2024. 11. 4. 07:00TXT/Life Log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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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기쁨

2. 테마: 기쁨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지력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심력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모름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모름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일기씀

 

5. 오늘 할 일: 그림그리기, 총무, 딸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림 그림쟁이 나타나기 순수한 의도로 나타나기 헌신하는 그림쟁이 만족할 때까지 그린다.
회사 총무 사업 돈 벌기 든든한 총무 기쁘게 일한다.
부모님 칠순잔치 사랑 든든한 딸 칠순잔치 준비한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그림쟁이, 총무, 딸

OH~늘!
오늘 기뻤던 일 그림 그리는 게 즐겁다 (백만년만에)
오늘 잘한 일 불쾌한 해프닝도 내가 불쾌해 하지 않으니 아무 문제 없다는 걸 경험하는 하루!
오늘 감사해야할 일 그림그릴 여력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먼저, 그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잘 기억해두라.

 

(((작업중)))

 

그림이 이 정도까지 진행되면 그 순간부터 즐겁다는 감정을 조금씩 느끼는 것 같음.

그도 그럴게 더 이상 크게 고민할 게 없음.

여기서 길을 잘못들어 망하기도 어렵고,

나머지는 밀도 높이기, 정리, 마무리.

시간이 걸릴 뿐

마음이 이보다 더 가벼울 수 없는...

그래서 재밌나보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리기 전까진 온통 불쾌감+분노 ㅋㅋ...

그림에대해 영원히 절대로 만족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

 

후반작업은 이미 잘하는 거라서 안하는 것도 있었네

더 못하는 걸 우선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튼 그래도 완성시키려면 더더더더더더 그려야함.

더더더더더더

 

더 이상 그림과 타협하지 않기로 하다.

 

그림을 그리는 것과

그림을 그려서 돈을 버는 것

 

도대체 나의 순수한 의도가 대체 어느 쪽인지.

아주 오랜 기간 갈팡질팡했다.

돈을 잘 받아야만 그림을 잘 그렸다고 정말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서.

 

말로하는 칭찬 같은 건..

걍 허깨비같아서 오히려 귀찮았음.

아무 짝에 쓸모 없고 괜히 신경쓰면 내 에너지만 뺏어가는..ㅋㅋ

돈은 어떤 면으로 봐도 진짜 에너지니까.

그래서 참 헷갈렸는데.

 

신기했던 게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았다.

(돈에는 큰 관심은 없는 사람이었던 것 ㄱ-)

그리고 아무리 큰 돈 또는 그 무엇을 받는다고 해도 그릴 수 없는 그림도 너무 많았고.

(걍 나와는 다른 영역의 그림인 것)

 

돈이 안되니까 그리고 싶지 않은 그림도 너무 많았다.

그런데 그리고 싶은 그림을 돈이 안될 것 같아서 그리지 않는 게 쌓이면 그리고 싶은게 없어져...

 

앞으로는 그냥 그림그리는데 집중하려고.

 

당분간은 오직

 

순수한 의도

타협하지 않음.

그림을 그릴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