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사과해

2024. 11. 9. 20:47TXT/Life Log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청명한 가을날씨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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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거울

2. 테마: 나는 누구입니까?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x
지력 x
심력 x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모름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모름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매일 작업

 

5. 오늘 할 일: 그림그리기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림 화가 나타나기 순수한 의도 헌신적인 화가 원하는 것이 나올 때까지 그린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화가

OH~늘!
오늘 기뻤던 일 동문언니한테 연락오다. 아프신 와중에 연락주셔서 넘 반갑고 고마웠다.
오늘 잘한 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저녁식사 하지 않음.
영혼이 원하는 그림을 그림.
쉬엄쉬엄 작업함.
9시를 넘겨 작업하지 않는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절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걱정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운이 좋음에 감사합니다.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속이 점점 편안해 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걸 타고 태어났고 편히 누리고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그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재능을 갖고 태어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어 고맙습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그림자 주인의 모습을 형성시키는 것은 생각의 성격과 방향이다.

 

진행중인 뱀파뷰 안옵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좀 더 그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침에 진한 커피를 마시고 탈이 난 후... 하루종일 컨디션이 엉망ㅠㅠ

 

자업자득이다.

그러면 안될 줄 알면서 점심으로 회덮밥을 먹었으니...

위장에 사과해...ㄱ-

그림에 사과해...ㄱ-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더 절제된 삶이 필요하구나 

 

일단 아나킨을 닮게 하는 게 우선이라 포식자의 분위기가 되어야하는 건...음...

이게 바로 의도를 바로 세우고 그리지 않으면 그림이 산으로 간다는 것이에요...ㄱ-

대략 저 헤이든 20대의 심금을 울리는 귀공자적 미모와 뱀파뷰 레스타의 포식자다움 사이에서 갈팡질팡 중ㅋㅋㅋ

 

시복에서 시스 아나킨 스샷을 잡아서 작업했으면 비교적 쉽게 그렸을 것 같은데

자료수집 게을리 했다가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이야~~~ 자업자득이네요.

 

근데 아나킨이 시스눈깔로 오비완 노려보는 것도 좀 이상한가 생각하는..

게다가 어차피 갑주를 입고 있는 오비완도, 아니 갑주를 벗고 황금 빛 가슴털을 그리더라도 그가 오비완이란 이유로 하나도 희생양이지 않아...ㅋㅋ..

아나킨의 잘생김을 그리고 나면.. 표정을 바꿔봐야겠음...

뭔가 밑색을 충분히 올리지 않고 디테일이 너무 들어갔나 싶기도 함.

컬러부터 조정을 하고 더 들어가야할 듯.

 

내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