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aster

2005. 7. 17. 11:40Favorite/StarWars

프리퀄 통틀어서 아나킨이 오비완을 보며 my master라고 부른 것은 무스타파에서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확인해 보진 않았음). 반대로 황제님께는 너무 쉽게..my master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좋아요>_<♡ 어쩐지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인정한 my master는 오비완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ㅂ;// 정말 전했어야 할 말들을 돌이킬 수 없게 된 시점까지 절대 쉽사리 말하지 않는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서로 느끼고 있을테니까-라는 유대감은 있었겠지만, 확고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만큼 쉽게 흔들려버렸다고나 할까요. 쯧쯧...아나킨의 my master....오비완의 you were the chosen one!이 영화 시간상 30분만 일찍 나왔어도 클래식은 없었으리..ㅋㅋㅋ

의견을 부딪치면서 싸우는 것보다도, 문제에서 눈을 돌리고 갈등을 무조건 피해버리는 것이 훨씬 더 파국에 치닫아 있어서, 겉으로만 보면 에피3가 더 사이 좋고 즐거워 보이지만 아직은 서로 솔직하던 그래서 많은 부스럼을 안고 있던 에피2쪽의 사제관계가 훨씬 더 구제받을 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