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21:35ㆍTXT/Life Log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흐림 비 분위기 있는 가을 날씨
1. 초점: 죄책감
2. 테마: 죄책감
3. 원만633
원만633 | |
체력 | 국선도, 몸챙김수련 |
지력 |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
심력 | 거울명상 |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모름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모름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작업
5. 오늘 할 일: 그림그리기, 목욕, 체형교정, 총무
고객 | 나는 어떤 존재인가? | 고객이 원하는 것은? |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그림 | 화가 | 나타나기 | 2025 신년축하 | 헌신적인 화가 | 그린다. |
몸 | 몸의 관리자 | 보살핌 | 건강 | 몸의 주인 | 목욕하고 휴식한다. |
몸챙김쌤 | 회원 | 체형교정 | 근본적인 문제해결 | 가르치기 쉬운 회원 | 잘 듣고 합니다. |
회사 | 총무 | 사업 | 신뢰가는 경제지 | 든든한 총무 | 친절하게 응대한다. |
엄마 | 딸 | 가족 | 사랑 | 든든한 딸 | 청소하고 출근한다. |
오늘 나는 누구인가? 화가, 회원, 총무, 딸
OH~늘! | |
오늘 기뻤던 일 | 목욕덕분에 날카로운 긴장상태에서 벗어나 노곤해지고 편안해짐에 기뻤다. 사발처럼 튀어나와있던 꼬리뼈가 많이 들어가고 전에 힘들던 자세가 하나 둘 되고 있음에 기쁘다. 비빔밥이 맛있어서 기뻤다. 업무가 빨리 끝남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 기쁘다. |
오늘 잘한 일 | 냉온욕을 하며 긴장을 풀다. 교정운동 열심히 하다. 외장하드가 인식이 안되었으나 기분을 잘 유지하며 수정복구를 실행하다. 기존에 백업 파일들을 찾아서 무난히 업무수행하다. 퇴근 일찍 하다. KFC대신 비빔밥을 먹다. 2024 신년 기념으로 러프만 쳤던 그림을 마저 그리기 시작 (2025 신년에 공개예정) 바쁜 일정 소화 중 그림도 50분 정도 그렸음에 참 잘했다. 일찍 쉬기로 함에 참 잘했습니다. |
오늘 감사해야할 일 | 냉온욕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몸챙김쌤이 체형교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회사 앞에 비빔밥 맛집이 있어 감사합니다. 미리미리 백업을 해두었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당신이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아무도 감히 당신을 심판하려 들지 않는다.
메이져 1,2,3번과 함께 꽤 자주 뽑는 카드.
왤까? 궁금해하며 오늘은 그 이유를 찾아보리라 다짐했는데 마침 귀가 길에 읽은 구절.
그 불가사의한 장소에서 나를 위안해준 평온함과 풍성함의 감각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묻혀 있었던 감정의 일부를 일깨웠다. 나는 내 인생에 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존경하거나 좋아한 적이 없으며, 내 본성은 사악하다는 생각을 줄곧 품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허세와 만용의 베일을 두른 채 다른 사람들을 대했다고 고백했다.
"사실일세." 돈 후앙이 대꾸했다. "자넨 자기 자신을 전혀 좋아하지 않아." 그는 껄껄 웃더니 내가 말하는 동안 그는 나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한 어떤 일에 대해서도 회환의 감정을 품지 말라고 그가 충고했다. 왜냐하면 스스로의 행동을 못됐다거나 추하다거나 사악하다는 식으로 고립시킨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합당하지 않은 중요성을 부여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략)
돈 후앙은 극적인 어조로, 그가 말하는 행복감이란 각자가 의도적으로 함양해야 하는 어떤 상태이며, 그런 상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에 친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자넨 행복감이 뭔지 몰라. 한 번도 그런 걸 경험해본 적이 없거든."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돈 후앙은 행복감이란 각자가 의도적으로 탐구해야 하는 것이라며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내가 어떻게 탐구해야 하는지를 아는 유일한 상태란 상실과 불행감과 혼란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그와 동일한 방법으로 나 자신을 완전하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깨닫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을 지적했다.
"모든 건 무엇을 강조하는지에 달렸어. 우리는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수도 있고,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 수도 있네. 그리고 거기 들어가는 노력의 양은 똑같아."
<익스틀란으로 가는 길 中>
죄책감도 중요함을 느끼는 수단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