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말/Drarry]쿠키님 리퀘=///= after all

2011. 8. 19. 22:49Favorite/Harry P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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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 퇴치후 후일담. 말포이부모님은 주모자로서 아즈카반에가고 말포이는 미성년자 어쩌구 저쩌구 아즈카반행은 면재받아 홀로 집에 남음 

그렇게 부모 아즈카반에 가고 말포이가는 황량해짐... 호그와트는 다시 재건되고 해리들도 남은 7학년을 마무리 하는데 말포이는 학교로 돌아오지 않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와중에 (학교측에서는 학생으로의 그를 생각해 최소한의 연락-부엉이- 은 함. 회신 없자 잊어버림...) 해리는 내심 신경쓰임. 그러고 지내다 방학? 크리스마스시즌? 여튼 나갈 수 있는 휴가... 론의 집으로 오라는 권유에도 마다하고 볼일이 있다며 나감... 그렇게 말포이가로 향하고 
 

그런데 말포이가가 예전의 말포이가가 아님... 그 많던 재산은 압류당하고 집은 그 동안 돌본 사람이 없어 금새 황량해졌고 고용인이나 사람의 기척도 거의 없음.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엉망임. 그리고 서재 어딘가에 멍하니 앉아 있는 드레이코 발견. 멍하다기 보단 혼이 약간 나간 사람 같음. 하지만 해리가 들어오자 흐렸던 초점이 약간 돌아옴. 얼굴이 찌푸려지나 싶더니 다시 고개를 돌려버림.

 

해리는 자기가 말도 없이 찾아왔는데 (심지어 멋대로 들어왔는데) 화를 내긴 커녕 무시해버리자 한순간 당황하지만 정신을 퍼뜩 차리고 입을 연다. 그러자 드레이코는 그의 말을 가로채며 이런 꼴을 직접 보고싶어 왔냐는 둥 빈정대지만 그 말에 힘이 전혀 없다. 학교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과거는 잊을 수도 없고 우리가 서로에게 한 짓이 없던 것으로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네가 호그와트에 있으면 좋겠다는 둥의 얘기를 하러왔던 해리지만, 등불처럼 꺼져버릴 것 같은 그의 모습에 말문이 막힘. 잠깐의 침묵을 깨고 말하기 피곤하니까 그만 돌아가라고 하는 드레이코에게 왠지 모를 짜증과 분노를 느껴 마음에도 없는 심한 말을 하고, 드레이코는 그런 말을 하던지 말던지 모른 척 창 밖만 보고 있음. 계속 무시를 당하자 강제로 그를 일으켜 벽으로 밀고, 이대로 말라죽게 내버려 둘 것 같냐고 우린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한 짓을 잊지 않는다고, 앞으로도 계속 날 증오하며 살게 만들거라며 덮침... 

 

여기서 포인트는 두가지인데

1. 덮쳐지기 전 벽으로 밀린 당혹스러운 얼굴의 말포이와 이글이글 불타는 눈의 해리
2. 덮쳐지는 도중의 증오로 빛나는 눈의 말포이와(해리와 얼굴을 마주치지 않음) 정욕의 불타는 해리 

어느 쪽을 해주셔도 좋아요 으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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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맞이하야 전부터 리퀘를 약속드렸던 KUKI님께 해말리퀘를 받았습니다!
보이십니까! 한편의 장렬한 대서사시같은 리퀘가................................!!!
리퀘받는다고 말씀드릴 때 그 마음은 깃털과 같이 가벼와 요런 험난한 난이도로 올 줄은 꿈에도 몰랐고⊙⊙;;;;
메신져에 장문의 문장이 뙇 뜨는데, ㅋ 이거이 설마 제가 받기로한 그 리퀘인가여?...... ㅠㅠ ㅠㅠ ㅠㅠ
인생 혹시나가 역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고난이 시작되어따 ㅋㅋㅋㅋ
1번은 전혀 상황은 다르지만 전에 해리한테 벽에 밀쳐진 말봉군!을 그린적이 있어서//ㅋ
내심 2번으로 그린다고 했지만 음 ㅋㅋㅋㅋㅋ과연 잘 된건지 모르...모르겠으나 리퀘내용을 보시면 다들 훌륭한 영상이 떠오르실거야....하고 믿슘니다. 

법사의 돌 부터 혼혈왕자까지 복습하면서 작업하느라 해리포터 내용도 파악하고(마침내!) 재밌었는데
but 리퀘가 끝남과 동시에 공식적 휴가 일정도 끝나따는게 애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ㅠㅠ ㅠㅠ전 이제 리턴 투 노예생활ㅋㅋㅋㅋㅋㅋㅋㅋ
내게 자유를 달라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