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알
2006. 9. 19. 07:46ㆍTXT/Dream
게워내는, 세면대 한가득이 반투명한 붉은 알(생선알?)을 게워내는 꿈을 꿨다.
뭐지? 이 진실됨은.
그렇다. 뭔가 내장에 해당되는 것이 쏟아져 흘러내려버린 것이다.
분명히 문을 잠궈뒀었는데... 어느새 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가 말했다.
"역시 넌 안돼"
그럼에도 나는 아직도 괜찮다,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오로지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