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후기

2024. 3. 8. 01:01TXT/Life Log

2024년 03월 07일 구름... 그래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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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기적

2. 테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가지도록 자신을 허용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가질 것이다.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오며가며 1시간 걷기
지력 감사일기 쓰기
심력 10:10:10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자기성찰하기. 기록하기.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기록하기. 공유하기.

   결심했습니까?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창작한다.

 

5. 오늘 할 일: 파묘 관람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셔틀기사님 운전연수생 안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댓가를 받는다. 예의 바른 연수생 배송해주심에 감사인사한다.
운전선생님 운전연수생 안전운전가르치기 안전운전 가르친다 우등생 운전에 집중한다. 말씀 잘 듣는다.
친구 아직은 서먹하지만 서로 호감이고 가까워지고 싶은 친구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윈윈 시간을 함께 보내서 즐겁고 행복한 사람 나의 일정 잘 공유한다.
친구의 이야기에 관심갖고 호응한다.
친구를 멋진사람으로 창조한다.
두 번 세번 생각해서 대답한다.
친구 생일축하하는 친구 즐거운 생일 보내기 행복한 생일 보내기 생일 기억하고 축하한 친구 카카오선물하기로 생일선물한다.
드라이버님 삽화가 교류 연성교환
예술가끼리 친구가 된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삽화가 그림을 잘 완성시켜서 전달한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친구

OH~늘!
오늘 기뻤던 일 친구가 아트스테이션에 포폴정리를 시작하였다. 친구의 작품을 드디어 감상하니 너무나 기쁘다.
오늘 잘한 일 파묘를 보고왔는데 본 걸 후회했지만, 그래도 보길 잘했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트랜서핑 도반이 생겨 고맙습니다. 멋진 한국영화 파묘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맛밥을 사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생선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반포장 이사로 짐을 많이 싸지는 않아도 됨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당신의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지 말라.

 

조조로 파묘를 봤다.

애초에 오컬트 영화라서 보러가고 싶지가 않았는데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보고 왔다.

무엇보다도 조명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다.

인물을 비추거나 가리는 조명의 의도를 생각하며 보는 것이 참 재밌었다.

촬영.. 촬영을 정말 잘한 듯.

초반의 돈 밝히는 무속 업계 사람들의 모습까지는 내가 직접 보고 접한 그들의 모습이었다.

후반에 그들의 직업윤리와 그들이 감당하는 어려움은 나에겐 상상 속의 영역이었지만.

나로서는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또는 그 무엇이든을 아무리 줘도 하고 싶지 않은 업이다.

무엇보다도 위험하고...

인생의 갈림길에서...한 번은 무속인들이야말로 나의 가장 밀접한 도반이 될 뻔한 갈림길이 있었는데...

난 스스로 이런 사람들과 어울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며 남은 인생을 살긴 싫다고 걸어나왔다.

그 후로 오컬트쪽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애초에도 오컬트의 영성적인 면에만 관심이 있어 오컬트의 ㅇ하고도 가깝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한 영화였달까.

옛날부터도 보통 사람들이 오컬트에 관심을 가지는 방향과는 다르게 오컬트의 주술적인 면에는 아예 무관심.

좀 과도하게 말하면 영성의 지식과 기술로 다른 사람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서 타고나길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이번 생에서 아무도 나에게 어떤 주입을 하질 않았는데 어째서 이런 확고한 방향성을 갖고 있는 걸까?

가끔 이런 타고난 것들로 인해 혹시 전생이 있을지도...하고 생각해보곤 한다.

어쨌거나 지금 내가 된 나의 씨앗, 현생에서 시작한 것들만은 아니긴 한 것이, 현생의 경험에서 보다 그 전부터 뿌리를 내린 뭔가가 분명 있어... 아주 많이 있다.

아무튼 오컬트의 주술적인 면에 대한 거부감이 내가 풀어야할 숙제임을 느끼긴 한 것이...

마음꽃 세상에서 고객들에게 시키는 무리한 미술투자(월 250 버는 서민에게서 2억 땡기게 하고(월 이자만 200) 더 땡기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음)가 완전한 다단계 형태임에 대해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친구에게 자꾸 부딪히고 있더라고.

내 돈이 엮인 것도 아닌데... 난 엮일 일도 없는데 이게 왜 불편하지?

그들이 거기서 서로 어떤 춤을 추고 그 춤으로 무엇을 얻어갈지 나는 모른다.

다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내 가족이면 뜯어 말림. ㅋㅋ

 

지금까지 마음꽃의 모든 마일스톤은 달성되었다는 대답이 돌아오곤 하지만,

과거 닷컴 버블이나 일본 부동산 버블 또는 온갖 다단계성 사기도 붕괴전까지의 수익률 그래프는 모든 마일스톤을 초과 달성했어요.

뻔히 눈에 보이는 미래가 나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면 물론 그건 내가 감당해야겠지요...라는게 나의 마음의 소리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영은 그 상황을 헤쳐나올 수 있어...

라기보단 그 일을 펼친 것이야말로 그 사람의 영일테니

난 그걸 정말로 믿어야해.

 

아직은 믿음이 부족한가보다.

다른 사람들이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이 부족한가봐.

그냥 내가 250벌면서 빚 2억을 감당할 수 없는 것 뿐인데요~ (와! 알아차림 맛집!)

 

다른 얘기지만, 춤~이란 단어에서 연상되는데 '문을 스스로 열고', '함께 춤을 추고' 파묘의 이런 초반 이미지들이~..재밌었다.

기분나쁘고 섬뜩한 소재도 한편 아름답고 세련되게 찍었다고나 할까..

각본도 좋은데 잘찍기도 하고 후가공 CG도 잘 뽑은 듯 ㅎㅎ

흠... 개취로는 여우..CG가 갈 길이 멀다 느꼈는데, 여우같은 거 누가 관심이 있냐고요 정도 실력이라 느껴서 웃펐다.

그래도 한국 CG도 이미 참 훌륭하구나...박수쳤다네.

 

파묘라는 재밌고 멋진 국산영화를 보고 국뽕에 취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내가 어둠, 특히 검은색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오컬트의 어두운 터널을 무사히 벗어남에 고맙습니다.

트랜서핑 도반이 되어준 친구에게 고맙습니다.

내가 마음꽃을 어떻게 창조하는지 알아차리게 해주는 친구에게 고맙습니다.

밀림이가 곁에서 나를 지켜줌에 고맙습니다.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 오픈톡에 올라오는 감사일기를 읽고 힘을 얻고 치유됨에 고맙습니다.

즐겁게 운전연수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반포장 이사인데도 잡동사니만 미리 짐싸달라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리함 박스에 다소 기스가 난채 배송되었는데 조립을 해보니 전부 안쪽으로 숨겨지는 면의 기스였음에 고맙습니다.

튼튼한 정리함 박스를 저렴하게 파는 업체가 있음에 고맙습니다.

현상에 휘둘리지 말고 이미 잘 되어 있음에 집중하라고 요즘 계속 응원해 주는 트랜서핑 타로카드 셔플결과에 고맙습니다.

내가 나 되기 위한 충분한 힘, 기회, 자원이 언제나 차고 넘치게 주어짐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