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후기

2024. 3. 20. 21:09TXT/Life Log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맑음

더보기

1. 초점: 영혼

2. 테마: 영혼느낌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x
지력 타인의 삶 감상
심력 x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이야기 쓴다. 그림 그린다. 공유한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공유한다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자료, 아이디어 정리

 

5. 오늘 할 일:

고객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헤스티아 기사님 고객 서비스제공 윈윈 협조적인 고객 잘 듣고 잘 대답한다.
그림 그림쟁이 그려지는 것 나타나기 헌신하는 부모 그림 그린다
           
           

 

오늘 나는 누구인가? 그림쟁이

OH~늘!
오늘 기뻤던 일 '타인의 삶'이 너무 재밌다...
이정재 제다이가 애콜라이트의 주연급임에 기쁨! 스워붐을 일으켜주길 바람..
한국 제다이마스터 보유국 이라구욘 ㅋㅋㅋ
오늘 잘한 일 사우나 다녀와서 푹 자다.
레이 닦아주다.
타인의 삶 보다.
살림 쫌쫌따리로 도우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커뮤니티 사우나 시설에서 편하게 냉온탕 오갈 수 있어 고맙습니다.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 '타인의 삶'을 추천해준 왓챠에게 고맙습니다.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온갖 불완전성을 지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젯밤 오늘 조조로 듄2를 보러 용아맥 간다던 사람 그 시각 사우나에서 냉온탕을 오가다가ㅋㅋ..그런 계획이 있었음을 기억해냄 ㅋㅋ

 

타인의 삶.. 제목이 흥미로워서 기웃거리니 평점이 4.1로 매우 높길래 본 영화.

동독 시절 예술가들을 감시하는 내용이라 흥미진진했음..

도입부부터 흡입력있게 마지막까지 잘 이끌어간다.

여친이 퇴장하고 감시 미션이 완료되었을 때 그대로 영화가 끝날 줄 알았는데 후일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 것이 정말 임팩트 있었다.

특히~... 동독시절 감시했던 기록들, 감시관이 누구인지 등이 전부 공개되어 감시당한 사람이 감시기록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단 점도... 재밌었고...

직접 대면하는 일은 없이, 그러나 인생이 서로 깊게 얽혀버린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엔딩까지...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

홍일점인 여주가 냉장고 여친(남자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죽임당하는 여캐)인 점 정도가...ㅋㅋ...

넘 뻔하다 생각되는 점인가~

몇 년 후 또다른 미녀가 남주 옆에 앉아있음ㅋㅋ 물론 ㅋㅋ 당연히 그렇겠죠~ㅋㅋㅋ 어련하시겠어요~ ㅋㅋㅋ 이럼서 봄ㅋ

뭐... 누군가 한 명의 관점을 선택한 스토리에서는 나머지가 다 도구와 대상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저예산 영화라 배우들이 10%의 출연료만 받고 찍었다는데... 각본이 얼마나 재밌고 출연하고 싶은 스토리였으면 그게 가능했을까...싶다.

하지만 ㅎㅎ... 영화를 보고 나면 납득 ㅎㅎ

감독님의 처녀작이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완전히 완성된 상태로 뙇! 나타났나 싶다.

촬영감독님과 미술스텝과 배우들에게도 박수갈채를..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