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6. 23:04ㆍTXT/Life Log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맑음
1. 초점: 지금
2. 테마: 오늘
3. 원만633
원만633 | |
체력 | 걷기 2시간 |
지력 | x |
심력 | x |
4. 나의 사명: 나는 세상으로 빛을 가져와 사람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긍정적인 씨앗에 물주기
나는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예수로 바라보기
결심했습니까? 네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도울 이야기를 쓰기 위한 매조꾸? 글쓰기, 그림그리기
5. 오늘 할 일: 운동,청소, 그림그리기
고객 | 나는 어떤 존재인가? | 고객이 원하는 것은? |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체형교정 쌤 | 회원 | 성공적인체형교정 | 몸을 고쳐준다 | 일하기 편한 회원 | 잘 듣고 합니다. 아픈 걸 두려워하지 않고 합니다. |
사촌언니 | 사촌동생 | 퀄리티타임 |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 얘기 잘 듣는 사촌동생 | 잘 듣습니다. 판단하지 않습니다. |
드라이버님 | 삽화가 | 교류 | 작품으로 교류 | 함께 일하고 싶은 삽화가 | 그림 마무리해서 드린다. |
집 | 살림꾼 | 깨끗하고 아늑한 집 | 청결 | 청소하고 집을 잘 가꾸는사람 |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한다. 짐정리 하고 인테리어 개선한다. |
밀림이 | 집사 | 행복 | 사랑받기, 함께 시간보내기 | 밀림이에게 시간을 잘쓰는 집사 | 밀림이가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
친구 | 친구 | 사교 | 친해진다 | 예측가능한 사람 | 주기적으로 연락한다. 기분 좋은 이야기 한다. |
오늘 나는 누구인가? 살림꾼
OH~늘! | |
오늘 기뻤던 일 | 교정운동 주 2회 하다! 사촌언니와 함께 수업듣다. |
오늘 잘한 일 | 미국비자 포기하지 말고 함께 알아보자고 권하다. 청소기 돌리다. |
오늘 감사해야할 일 | 교정운동의 효과를 보니 뿌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에 모래? 작은 돌?이 왼눈에 들어가 굉장히 아팠고 당분간 눈을 뜰 수 없었는데 함께 있어주시고 도와주신 사촌언니와 언니가 소개해주신 친구분께 고맙습니다. 친구분께서 아구찜을 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눈에대해 조언해주신 안과의사 사촌오빠에게 고맙습니다. 사촌오빠에게 전화 걸어준 사촌언니에게 고맙습니다. 119에 안과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문의하는 사이 눈의 이물질이 알아서 사라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눈의 이물질 덕분에 미국비자관련 대화를 나눌 시간이 더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의 트랜서핑카드
자신에게 특권을 줄 수 있고 또 빼앗을 수도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 자신뿐이다.
한 장을 뽑을려 했음에도 메어져 IV 스타 탄생 과 XXII 의도의 선언 이렇게 두 장을 뽑아~
... 신기하게 오늘도 메이져 4가 두 장이 나왔다. 흔치 않은 일...ㅎ
운동하겠다고 교정센터까지 걸어갔는데 (대략 1시간)...
오늘따라 마지막 수업 내용이 걷기교정이어서 오는 길 걷는 자세가 너무 안좋아서 몸에 무리만 가는 것 같다고 느꼈다.
선생님께서 아직 헬스도 수영도 하지 말라하셔서...커뮤니티 시설을 쓰지 못하니 ㅎㅎ 시무룩~.
수영장 한 번쯤은 가봐도 되지 않을까? ㅎㅎ
오랜만에 사촌언니와 운동 시간을 맞춰~ 운동 후 식사하면서 얘기하니 즐거웠다.
예술의 전당 야외카페?의 레모네이드와 바닐라 빈 라떼 그리고 초코칩 쿠키가 맛있었다.
미국에서 박사유학까지 하시고 자녀들 유학보낸 기러기 아빠 친구를 소개해주셔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 또 재밌었다.
대화의 흐름 상 미국비자 얘기할 시간은 없었는데 눈에 웬 모래? 돌?이 들어가는 바람에 한참동안 비자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비자에 대한 조언을 내가 받기 보다는 ㅎㅎㅎ 뭔가 내가 미국비자 포기하지 말고~ 알아보라고 격려하는 쪽이었다~
신기하게 모든 할 말이 끝나니..??... 매우 아파서 눈을 뜰 수도 없던 눈의 이물감이 조금 가벼워져 눈을 뜰 수 있었고, 그래서 친구분 먼저 보내드리고 사촌언니도 보내고 혼자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5시 50분쯤 접수했더니 안과의사쌤이 퇴근한다고 접수를 안받아주셨다.
119에 전화해서 안과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찾아 거기로 이동하라는 조언을 받고 119에 전화했으나~.. 담당부서로 전화 돌려주겠다고 하시고는 전화를 아주 오래 안받으셨다~
전화 기다리다가 점점 이물감이 사라지고 눈이 멀쩡해짐...
결과: 택시비도 병원비도 내는 일 없이 그냥 원래 계획대로 지하철로 귀가한 사람 됨...ㅋㅋ
비자 얘기를 하기 위한 해프닝이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끔 이렇게... 누군가가 어떤 이야기를 들어야하기 때문에 내가 말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땐 목소리의 울림도 바뀌어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가 내 입을 빌려서 그 사람이 지금 들어야할 말을 해준다고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는데, 왜냐하면 난 생각도 안하던 얘기, 난 전혀 아무 생각 없던 얘기를 하곤해서인 듯!! 하하
난 그런 순간들을 예민하게 알아차린다.
반대로 내가 지금 들어야하는 이야기를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해주곤 한다.
예를 들면 한참 저녁식사를 과일로 대체하고 있을 때, 엘베에서 처음 만난 아주머니께서 대뜸 갑자기 저녁식사로 과일을 먹는 것은 몸에 안좋다고 하셨다.
딱히 과일을 사서 들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참 신기하고 황당했는데 아무튼 그 조언 바로 들어서 저녁을 과일로 먹지는 않게됨ㅎㅎ
중요 결정은 전부 다.. 이런 징조를 따라가는 편이라, 생각해서 내리는 결정은 거의 없는 편.
4명의 수련생이 있는 와중에도 내게 꼭 맞는 운동을 시켜주신 몸챙김수련원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미국비자를 많이 겪어본 친구분을 소개해주신 사촌언니께 고맙습니다.
친구분이 아구찜을 사촌언니가 커피와 쿠키를 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에서 예술의 전당이 걸어서 1시간 일직선 거리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늦게나마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안경도 끼고 있어서 눈에 이런 엄청난 이물감을 느끼는 건 처음이었는데 때가되니 알아서 해결되어 고맙습니다.
눈을 못뜨는 시간동안 함께 있어주신 사촌언니와 친구분께 고맙습니다.
안과의사로서 조언해주신 사촌오빠에게 고맙습니다.
내키지 않음에도 전화를 걸어준 사촌언니에게 고맙습니다.
눈을 한 참 못뜨다가 뜨니 눈이 정말 잘 보여 고맙습니다.
후유증 이물감이 없어 고맙습니다.
눈에 상처가 있을 때 넣어야하는 안약들이 남아있어 고맙습니다.
귀가해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돌렸습니다. 매일 살림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지금까지 살림을 도맡아 해주신 어머니께 고맙습니다.
저 또한 살림을 할 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임플란트 시술부위가 지혈되지 않아 불편했는데 저녁이 되니 알아서 지혈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2시간 정도 손끝에 힘을 많이 줬는데 그 덕에 손끝에 굳은 살이 박혔습니다. 손끝의 이물감때문에 불편합니다. 그러나 손을 보호하는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당구치러 멀리 가신 아버지가 응급실로 급히 날아와주시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눈을 뜰 수 있었기에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화드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좋아하는 비빔밥집 고궁이 수라상으로 이름과 장소를 바꾸어 계속 장사하고 계십니다. 단골 맛집이 살아남았음에 고맙습니다.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의 새로운 인테리어들이 낯설고 재밌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차장님 전화주시고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천 집을 관리했던 경험으로 엄마가 여행중 관리를 맡긴 집을 잘 관리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미국 비자에 관한 여러가지 시각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임에 고맙습니다.
어려워보이는 현실, 그러나 의도하기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트랜서핑 카드의 조언에 고맙습니다.
아무리 바늘구멍처럼 보여도 할 수 있다 느낌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