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님들
2010. 4. 30. 20:42ㆍCAT
동생님이 전에 찍은 애옹님들 사진을 보내주셨다~~~. (깜찍한 앞 두장ㅋㅋ)
그런데 pc저장법을 몰라서 mms로 이멜로 다시 보냈건만 이런 깨지는 이미지가 왔으니 분노ㄱ-ㅋㅋㅋ
첫장은 캣피싱토이로 놀다가 쉬는 밀림옹 두번째 컷은 비닐봉다리에 자리잡은 밀링옹과 똥꼬를 청소하는 오렌지....ㅋㅋㅋ
애옹님들과 함께하면 종종 볼수 있는 훈훈한 컷이져ㅋㅋㅋ
얼마 전에 꽤 된 이야기지만 음. 오렌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더니 오렌지가 4.8kg의 비만묘가 됬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ㄱ-(인증샷 뒤의 두 컷)
아니 집사가 허리휘도록 사료값을 버는 동안 미만묘가 됐다궄ㅋㅋㅋㅋㅋㅋㅋ내 고양이가 비만이라니 안돼 그럴 순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이 못난 걸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울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이었다....orz
밀림옹과 함께 고칼로리 키튼사료를 같이 먹이고 있다는 얘기에 의사선생님이 다이어트 사료 먹여도 부족할 판에~하고 콧웃음 치셔서...ㅠㅠ
바로 다이어트 사료를 사다가 먹이고 사료 양도 잔뜩 줄였지만... 음; 한달 가량이 지난 지금 몸무게를 재보니 5kg! 비만이라고 얘기했던 시점보다도 200g늘어있음....'_'
이젠 그 있는듯 없는듯 하던 허리가 없어요....ㅠㅠ 되려 허리가 더 튀어나온 듯한 아저씨 체형이....ㅠㅠ기분탓이려니.....- -;;;; 계속 허리부분을 쓰다듬으며 아마도 기분탓이려니....
한편 삐쩍 꼴아 아직도 3kg인 밀림이는 먹으라는 자기 사료는 안먹고 다이어트사료만 골라먹고ㅠㅠ
지금껏 꽤 다양한 사료들을 섞어줬는데 한번도 특정사료만 골라 먹은 적은 없었는데 이게 그 유명한 골라먹기 ㅠㅠ으앜....
하필이면 기호성 떨어진다는 다이어트 사료만 골라먹는 저의는 대체...밀림옹은 아직 키튼이라서 고칼로리 키튼사료를 먹어야되는데...ㄱ- ㅋㅋㅋ
3kg짜리 키튼사료 대포가 썩어나가고있다 ㅋㅋㅋㅋ
이만 포기하고 길냥이들한테 부어줄까ㅠㅠ 이러고있음. 그런데 그것도 이 인간이 주기적으로 외출을 해야말이죠;ㅋ- -;ㅋㅋㅋ
마지막 컷은 차마 뒤돌아보기 무서운 밀림옹의 뇌살포즈ㅋㅋ
간들어지는 야옹~ 이야옹~ 이야아아옹~~ 콤보가 좀 먹히지 않는다 싶으면 바로 철퍼덕 누어서 좌로우로 구르며 뇌살포즈로 유혹해주심....- -ㅋㅋㅋ
자꾸 그러시면 이 집사는 그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