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 나의 사랑하는 지난 파다완.
무엇이 널 울린거니?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어?
...그래. 너의 그 숨죽인 오열을 보니,
마치,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구나.
Seduction
I know what's been troubling you.
Listen to me.
Only approve me, can you achieve a power of greater than any jedi. I can see you, your anger, it makes you stro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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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들은 걸까. 이런 영어실력으로 스타워즈 에피3를 과연 즐감할 수 있을까. 엉엉...ㅠㅠ
하지만 자막에 절대 의존하고 싶지 않음=_=;
저 대사를 들으며 아나킨은 오비완이 정말 미웠구나......하는 실감이 좀 들었다.....
싫었던게 아니라 미웠던거야...ㅡㅜ
화를 부정하여 숨키고 죽이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극명해졌던 것 아니려나...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았서 발버둥 치던 사실을 결국 인정하고 말았다고나 할까...
다스 시디어스(맞나;)가 아나킨의 오비완 컴플렉스를 아주 잘 이용해 먹는다.
역시 진짜 아킬레스건은 오비완?? =_=; (매우 바람직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