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오렌지

2009. 11. 18. 01:14CAT

털이 제법 길어서 태디베어로 거듭났습니다. 안고있으면 복실복실 귀여워요.
게다가 4.5kg 폼에 쏙 들어오는 적당한 무게!^^ㅋ~
하지만 안겨있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ㅠㅠ ㅋ 쓰다듬어주지 않으면 금방 쏙 빠져나가요..ㅠㅠ ㅠㅠ ㅠㅠ ㅋㅋㅋ 밀림이처럼 걍 기대서 자주면 안되겠니 ㅋㅋㅋ 이 누나의 바램 ㅋㅋ
종종 왼팔엔 밀림이를 안고 오른쪽엔 오렌지를 앉혀 놓곤했었는데 (오른 팔에 안으려 하면 도망쳐서 ㄱ-ㅋ) 어느순간 오랜지가 제 몸에 얼굴을 올리고 자데요?? 오랜지야.무겁거든??
그러더니 급기야 왼팔의 밀림이를 쫒아내고 왼팔에 꾹꾹이를 하더니 왼팔뚝 위에 얼굴을 올려놓는 오랜지....ㄱ-엌............ 밀림이 이뻐라 하고 있으면 밀림이를 쫒아버립니다 오랜지가...;....;;;
그래서인지 요즘 더욱 격렬히 왕좌쟁탈전을 버리는 밀림옹과 오랜지옹~~ㄱ-.... 아......너네 그래도 2주정도는 친하게 지냈잖오....ㄱ-...
라고하는 것도 모니터앞에 꾀제제한 쿠션하나를 가져다 놓은것이 일의 발단...ㄱ-... 언젠가 자세한 사연과 함께 사진 올리겠습니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