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것이 왔나'ㅅ'

2010. 1. 20. 21:29CAT

밀림옹의 우람찬 울음소리 애~옹! 애~옹! 온 집안이 떠내려갈라 애~옹!
잠깐! 늦봄에 태어난 애옹이는 이듬해 봄까지 발정기가 안오는 것 아니었나??(from 고양이 가이드북)
아직 1월인데??? 가장 추울 땐데?? (하지만 역설적으로 중앙난방인 집은 가장 따뜻하다는..;)
우리 잠깐 얘기좀 해요ㅋㅋ

우리 밀림옹이 벌써 이런 시기가 ㅠㅠ크...
집사는 슬프다옹ㅠㅠ
남아인 오렌지는 중성화 시킬 때 별로 고민되지 않았는데, 밀림옹은 여아다보니 아무래도? 휴...ㅠㅠ
여하튼 발정증세를 좀 지켜 보기로했다. 어차피 발정중에 수술해주시지도 않으신다고 하니까...ㅠㅠ...
아직까진 매우 큰 소리로 두마디 한 것뿐.@@ㅋ 포복자세라던가 그런 기미는 전혀 없음.
평소보다 조금 더 애교많고 그리고 평소보다 좀더 자는 것 같다.
이런 날을 위해 캣닢농축액을 미리 미리 사뒀건만 어디뒀는지 전혀 감이 안오니 무용지물됐음...'_'
대체 이 방에서 분실된 뭔가를 찾는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