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Life Log2021. 7. 18. 00:23

1. 초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2. 테마: 결심했습니까?

3. 원만633

원만633
체력 x
지력 구제수순
심력 알아차리기 스텝수련 

 

4. 오늘 할 일: 청소, 입사지원, 알아차리기 스텝수련

고객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원용님 도와주기 성부상조하며 함께 성장하기 도움을 잘 받는 사람, 도움을 잘 요청하는 사람,  잘 돕는 사람 소개해주신 프로젝트에 입사지원 한다.
알아차리기 스텝수련 성공적인 알아차리기 수련 삶의 질 향상 함께 스텝수련한 사람 경청
아침햇살스승님 ALP성공적인 운영 성공 먼저 연락드리는 제자 전화드린다.

   알아차리기 스텝수련

 

5. OH~늘!

OH~늘!
오늘 기뻤던 일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어떤 존재인지 기억했다~! 연희가 잘 알아차렸다.
오늘 잘한 일 입사지원했다.  청소했다.
오늘 감사해야할 일 원용님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소개시켜주셨다. 고맙습니다.

6. 일기:

 

오늘 기적의 방에서는 11장 엄마(주양육자)와의 초기애착에 손상이 오는 경우에 대해 독토하였다.

 

연희가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 경험이 나로는 부족하구나, 나는 부족한 사람이구나, 나는 가치없는 존재구나 하는 감정과 연결이 되었다는 경험을 나눠주었다.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내가 부족하구나, 나로서는 절대 안되는 구나... 하는 깊은 좌절감의 원인을 찾은 기분...

자녀인 내가, 딸인 내가 엄마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부터가 잘못이었는데...

 

"나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할 거야."

 

분노와 갈망의 핵심문장을 고르는데

사람들 특히 부모님 그중에서도 엄마가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내가 과소평가해왔구나 알아차려진다.

 

내가 힘들 때 도와달라고,

비난하지 말고 도와달라고,

온전히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으면서

엄마가 안좋은 소식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내가 무시하여

도움이 필요할 때야말로 그 사실을 비밀로 해왔다.

 

그러면서 나는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벼랑 끝에 혼자 서있다고

뭐든 혼자 해야만 한다고 계속 느꼈다.

 

이번에도 해고되어 속상한 마음을 엄마한테 위로받고 싶으면서도

얘기해봤자 내가 잘못했다고 비난이나 받겠지,

이후에도 엄마가 극도로 불안해하겠지하며

최대한 늦게 알려드리자 하고 비밀로 하고 있다.

 

요즘들어 엄마가 갑자기 전화를 매일 하셔서는

일은 잘 되어가고 있는지 마감은 잘 끝났는지

계속 반복해서 여쭤보시는 것도

이런 나의 무의식을 엄마가 보여주시는 것이었다.

 

엄마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나의 불안과 스트레스였다.

엄마는 나의 무의식을 보여주는 거울이었다.

 

월요일~~ 전화해서 해고되었다고 이직준비한다고 응원해달라고 확실히 말씀드려야겠다.

앞으로는 엄마의, 그리고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무시하거나 의심하지 않을지어다~~~~!

 

엄마 나 이런 속상한 일이 있어 엄마의 위로가 필요해요.

엄마가 날 꼭 껴안아주면 좋겠어요.

 

이 두 마디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내가 썼지만 눈물이 나네...Ha...

 

지금부터 도움을 잘 요청하고, 도움을 잘 받고, 도움을 잘 주는 사람 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독토해주신 기적의 방 식구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원용님께서 그림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소개 및 추천해주신 프로젝트에 입사지원했다.

몇일 전 퇴사가 결정된 날 소개해주신다고 하셨었다.

해고에 따른 내 감정... 수치심, 열등감 그리고 다음에라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올라와 귀한 선물을 선뜻 받지 못하고 있었다.

몇일 사이 용기가 올라와...

이제야 감사가 올라오는구나...

 

이직이 잦은 IT업계에 있으며 퇴사를 하면 빨리 주위에 알리라는 조언을 옛날부터 들었지만 실행한 적이 없었다.

사람들의 도와주는 능력을 믿지않았다.

사람들에게 나를 도와줄 기회를.. 공간을 주지 않았다.

나도 도움을 받지 않으니 점점 냉담해졌었다.

고통받는 저 사람도 도움을 받지 않아도 알아서 살아남을 수 있다이런 냉정한 감정을 많이 느꼈었고..

그럴 때의 얼굴이 너무 무섭다고 듣곤했었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협동하며 일하고 싶었었는데

적대적인 환경을 우호적인 환경으로 바꾸는 그런 수완이 내겐 없었다.

원용님이 먼저 인사해주셨던 것,

손수 찍으신 블렌더 비공개 강의를 공유해 주신 것,

작업하신 소스들을 나눔해주시며 먼저 도움을 주셨던 것,

해고의 속상함에 공감해주신 것

새로운 프로젝트에 소개해주신 것

용호님과 함께 3D컨셉카페에 초대해주신 것

오픈채팅방에 초대해주신 것...

정말 짧은 회사 생활이었지만 원용님께 배운 것, 배우고 있는 것이 정말정말 많다.

 

이 체력으론 근무 외에 아무 것도 못한다는 한탄이나 하고 있다가

작년 10월부터 새벽3시에 일어나 따님이 깨기 전까지 블랜더를 독학하신 얘기를 들으며..

그리고 또 그렇게 절박하게 키운 실력을 나눔하시는 모습을 뵈며..

나약해 빠지고, 나태하고, 복에 겨운 나의 모습을 또 보았다.

부끄러웠다.

 

원용님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원용님과 따님 그리고 가족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알아차리기 수련 나흘차

이미 되어 있는 세계를 보는

Yes I Can 장

 

(...)(...)(...)

이미 되어있는 세계를 홀라당 까먹고

딱 수련 전으로 돌아가~

그런일은 자주 목격됩니다~하고 대답함... ㅋ~~~...

수련 때와 똑같은 대답..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내 현주소구나~~~~...

일기 서식에~~..

넣어야겠다~~~

 

결심했습니까?

 

내가 나를 또 몰라주며 스스로만든 감옥 한계에 갖혀 살았구나하는 나에게 미안한 감정이 올라와 잠깐잠깐씩 울며 수련했다.

모든 일이 나타난 타이밍들은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지~

조양선물이 5주 6주 밀리면서 마음이 몹시 불편했었고, 좌절감을 느꼈고,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밀린 조양선물을 하면서 자꾸만 억누르게 되는 해고되서 슬픈 감정을 어렵사리 만나줄 수 있었으니 조양선물을 밀린 것은 이미 참 잘되어 있는 일이었다.

멀쩡하게 그려놓은 그림을 중도포기하여 몹시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좌절이 없었다면 이미 잘 되어 있는 세계를 또 잊고 나를 몰라준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을까~..

이미 잘 되어 있는 세계를 기억하기에 참 잘 되어 있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인바에야

이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세계

예하고 혀하며 살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곳에서 감사와 사랑을 배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logos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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