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Life Log2021. 6. 10. 10:20

1. 초점: 가족

2. 테마: 진지 알아차리기

3. 원만633

     체: 산책

     지: x

     심: x

4. 오늘 할 일: 엄마랑 퀄리티타임

   1차 고객: 엄마

   2차 고객: 기적의 방

   퀄리티타임

   따뜻한 딸

   스토리텔링 훈련

 

5. 오늘 기뻤던 일: 엄마가 갑자기 놀러와주셨다.
   오늘 잘한 일: 온라인강좌 수강시작
   오늘 감사해야할 일: 엄마가 반찬들 가져다 주시고, 팥죽, 삼계탕죽 끓여주셨다.

 

6. 일기:

 

오늘 기적의 방에서는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대화를 했다.

상대방에게 비난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가~...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말을 해왔는지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보다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 무게가 실렸던 것은 아닌지~

그런 경우가 많았다.

 

비난은 저항을 불러일으키므로 결과를 원한다면 우선 피할지어다~...

 

앞으로는 결과가 있는 원만한 대화에 집중하고 나의 정확한 메세지에 깨어있어야 하겠다.

 

오늘도 함께 대화해주신 기적의 방 멤버들께 고맙습니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엄마가 오신다는 통보를 받았다~...

몸살 기운이있어 가족모임을 취소했었다.

지난 밤 동생이 우리집에서 자고가기로 했기에~..

함께 점심을 먹고자 하셨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동생은 새벽 5시 반에 귀가함~...

 

하여간 갑자기 오신다니 청소를 또 부랴부랴 더 했다~...

그래서 마중을 15분쯤 늦게 나갔다.

왜 이렇게 늦었냐는 말씀에~

"청소하느라 늦었다. 출발하면서 온다고 전화하셨으면 이 정도는 엄마가 감수하셔야하는 것이다."

정말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나?..........-_-;...

 

오늘은 엄마를 만났지만 만나지지가 않은 느낌이다~..

 

팥죽 끓여 먹고 설거지하고 삼계탕 끓여서 닭살을 발라서 찹쌀 녹두죽을 만들고

엄마가 일만 하다가 가신 느낌이다~...

엄마 집에서 준비가 다 끝난 죽재료(끓인 육수 포함, 팥죽물 포함)...

이 무거운 걸 지고이고 오셨단 말인가...

먼 길을...

 

카페에서 커피와 케잌라도 대접하려고 했는데~...

아빠랑 드실 저녁을 준비하러 또 부랴부랴 귀가하신다~...

피곤하셔서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를 지나 아주 멀리 가셨다고

 

우리엄마 피곤하면 안된다고 

푹 쉬시라고

사랑한다고

 

전화로 말씀은 드렸지만...

무거운 짐 들고 멀리 오셨는데

일만 하다 가셔서 좌절감이 느껴지네

담에 맛있는 것 대접해야겠다~!

 

입사서류를 전부 준비하고

 

거~의 막혀가는 세면대를 뚫기위해 고군분투했다.

한 세 시간은 매달려있었는데..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완전 막혔다가

결국 하수구로 이어지는 세면대 밑의 호수가

의도치 않게 분리되면서...

완전한 해결은 되었다...

정말 못 볼 비주얼 보았지만....ㄱ-ㅋㅋㅋ

 

집주인께서 쉽게 탈부착 가능하고

1자로 펼수 있는 호수를 연결해 놓으셨더라고

그래서 호수를 빼서 앞 뒤로 콱콱콱 털기만 하면 됨...

그걸 모르고 세 시간을 낭비했지만

아무튼 혼자 해결할 수 있는 호수를 붙여놔주셔서

참 고마웠다..

 

이걸 해결하고 저녁을 먹는데...ㄱ-

아른 거리는 비주얼..

사실 지금도 아른 거려..

오늘 본 게 너무 충격적이라서 ㅋㅋㅋ...
(하수구 처음 뚫어봄)

 

엄마가 공들여 끓여주신 삼계탕죽~~..

살까지 발라주신~...

하수구의 오물을 떠올리며 먹을 순 없다~...

진지 알아차리기로 계속 돌아왔다~...

 

집에서 키운 부추로 담근 부추김치~~~..아삭아삭 짭짜름

응달에서 키웠다며 나눔해준 머위로 만든 머위 나물에는 건새우와 멸치 살이 씹힌다~..

명절선물로 들어온 날치알을 반 나눔해주셨던 것~.. 오독오독 씹힌다. 단짠단짠한 맛.

잘 익은 배추김치~ 중독적

삼계탕죽 찹쌀 그리고 녹두가 많이 들어가 고소하고~ 푹익은 마늘의 고소함과~.. 한약재료?의 풍미~ 

 

점저를 든든히 먹으니 힘이 난다~

몸살기운도 있는데 먹는 게 허술했구나... 알아차려지고...

 

사랑하는 우리엄마♡

이렇게 멀리 와주시고 요리까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서 고맙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 모두 건강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logos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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