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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6 다시 본 클램프 성전(제석천과 아수라왕)
Favorite/Etc Favorite2011.05.06 02:15

돌고 도는 인생.
그런 생각이 든다.
음...ㅋ
이제와서 다시 CLAMP 성전에 빠지다니요! ㅋㅋ
이 기회에 심도있게 파헤쳐보고 싶으나ㅠㅠ ㅋㅋ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음ㅋ
짧게 생각나는 것만이라도 기록.

일단 제가 이 책을 첨 보고 모았을 때가... 초중? 이 무렵? 이 책 내용 없다고 처분한지가 무려~~ 15년전...- -ㅋㅋ
이 때는 제석천 아수라왕 커플 보고도 지나쳤음.....'_'....랄까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한 건지 뭔지 ㅋㅋㅋ
일딴 당시 내 눈엔 너무 아져씨들이라 이분들 뭘 하셔도 감정이입이 안됐다는 어렴풋한 기억이ㅋㅋ

애시당초 이책을 다시 보게 된 계기는 ㅋ
뭔가 번뜩이는 찰나의 이미지가 있어서 ㅋㅋ 그 비슷한 걸 어디서 봤을까?? 응응???
만성 주마등상태에 한동안 약 2주가량? 빠졌다가 ㅋㅋㅋ
번뜩했음!
앗하! 성전이다! 그거다 ㅋㅋㅋ 그런 장면 있었다, 아마도
그날 밤으로 스캔파일 받고 몇페이지 넘기다가 이것은 오 쉣 도저히 ㅋ 못 볼 화질 한글판 인쇄 뭥미, 이게 하고 포기ㅋ
책을 구매하려고 보니 이미 정발 신간은 절판상태라+_+;;; 사실 인쇄땜시 정발 살 생각도 없었지만 
북오프에서 몇달 물색하고+_+;;; 직원이 그 유명한 성전이 뭔지도 모르고, 책은 없고! 중고로 나올기미도 없고!  점차 잊고있다가
얼레리요? 사내만화동호회 소장목록에 덩그라니 올라있는 성전전질...ㅋ....이럴수가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 성전은 권당 1500원짜리 해적판....헐 이런건 또 어디 있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이런 해적판을ㅋㅋㅋㅋ

힘들게 다시 읽게된 성전...
에...에??
내용... 알찬데????? 이게 왜 내용이 없다고<-....버렸지??싶을정도로 재밌고 빠른 전개...에 정신을 못차리고 ㅋㅋㅋㅋ
극악 해적판 화질로도 유려한 그림체에 한번 더 놀라고...
이걸 왜 못그렸다 생각했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과거의 판단 ㅋㅋ
꼭 소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본격 검색해보니
음 일본서도 출판사 품절 헐 ㅋㅋㅋㅠㅠ ㅋㅋㅋㅋㅋ
애초에 헷갈렸던 것은 한국에 발매된 애장판;;; 일본에서도 10주년째 큰 사이즈의 애장판이 나왔으리라 믿었는데 북오프에 있던 작고 얇은 문고본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지못해 검색에 난항을 겪고....=ㅁ=;;;
어찌저찌 문고판 3권제외하고 구했으나~~~ ㅋ 이 컬렉션은 구매대행 주문해놓은 문고판3권을 마저 구해 컴플릿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렸음 ㅋㅋㅋㅋㅠㅠ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입고여부는 확정되면 알려주시겠다는...너무나 사무적인 님들이 밉습니다 ㅋㅋㅋㅋ

문고판은 인쇄가 정말정말 선명한데 그래서 그림이 넘넘 예뻐요. 표지도 예쁘고 컬러도 예쁘고 완전 예술품입니다. 특히 아수라왕과 아수라가 그려진 6권표지는 @#$%@%@##$%!@$!!!!!<- 말로 형언불가 ㅋㅋ
그런데 책이 너무 작아 ㅠㅠ 손바닥만해~~~~~ 원래라면 전 큰 만화책은 질색이에용ㅋ 공간절약적인 문고판 매우 애정함. 
애장판으로 갖고있는 것은 (인쇄질에 넘어가)유백정도.... 애장판으로 다시 살뻔한건 봉신연의정도입니다 ㅋ(안산 이유는 해적판/정발본/원서(사놓고 읽지도 않음)에 이어 차마 4번째로 애장판까지 살순 없었다 ㅋㅋ)
하지만 그림이 섬세하다보니까 ㅠㅠ 문고판 ㅠㅠ 정말 ㅠㅠ 작아요 작아! 크고 미려한 판본으로 아름다운 아수라왕을 햝고싶다고!!!!!ㅠㅠ
게다가 한국에 애장판으로 발매된버전은 표지가 앞뒤! 양면컬러로 뒤집어 씌울수도 있게 디자인되었던데 ㅠㅠ 원서 문고본은 그런거 없더이다 ㅠㅠ엉엉엉~뒷표지 완전 기대했는데orz
혹시라도 연재 20주년에(아마 2013년깨?) 큰판본으로 다시 나오면 꼭 지르리라 다짐중 ㅋㅋ 한정판 박스풀셋으로...ㄱ-+

해서 다시 만난 성전 ㅋㅋㅋ
제석천이랑 선대 아수라왕 이야기를 쓸 셈이었는데 ㅠㅠ 뭔가 엉뚱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설만 늘어놓고 ㅋㅋㅋㅋ쓰기 지작한지 1시간 지났어 뭡니까 ㅋㅋㅋㅋ자야돼 ㅋㅋㅋㅋㅋ
전에 볼때는 내가 그 나이라 그런지 아수라만 보였는데....
다시 보니 진짜 주인공, 이 이야기의 숨은 주인공은 선대 아수라왕이더라 이겁니다 ㅋㅋㅋ
이 무슨 ㅋㅋ ffx 티더와 아론 마냥 ㅋㅋㅋ ㅠㅠ
클램프 작품 거의 초기작 위주로 밖에 안봤지만....ㅋ 이분들 작품중에서도 내용면에서나 미모면에서나 역대 최고의 커플아닌가 싶은... 순애보 제석천! ㅠㅠ 이분 심정 생각하면 눈물이 ㅋㅋㅋ
그런데 완결된 걸 한번에 읽으니까 여기저기 수상한 점은 보입니다만 ㅋ
일단 완결까지 보면 제석천 야샤왕이 아수라 깨울 것을 아수라왕한테 뻔히 들어 알고있었으면서 초반에 ~야차왕이 육성중 한명이었다니 몰랐다 췟~ ㅋㅋ 이러고있고 ㅋㅋㅋ;;;;
거의 뭐;;; 구요를 죽이러 야차왕을 보낼 때 일부러 아수라를 깨우게 될것을 알고있었다고 해석해도=ㅁ= 무방할정도.....-ㅁ-??라기보단 맞는듯? 왜냐면 ㅎ 아수라왕은 어쨌거나 아수라가 깨어나길 바랬으니까.
시간적으로는 공작은 대체 몇살이고, 공작이 야차족의 전설이면 야차족이 신족이 된게 대체 언제냐 싶고, 구요가 ㅋㅋㅋ 마지막 성견을한게 대체 언제고 한시대에 성견은 한명이라면서 왜 공작이 있는데 구요가 성견일수 있으며;;; 야챠족이 형성될무렵 공작이 - - 이미 성견을 알고있었다면;;; 왜 공작아빠 천제는 몰랐는가??
뭐 사실 이건 중치 않음 ㅋㅋ 이런 얘기가 쓰고싶은게 아니고 ㅠㅠ 자꾸 사족에 시간이ㅠㅠ엉엉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아수라왕과 제석천 ㅋ
17~8년전에 첨 완결편을 읽었을 때는, 뭐야! 아수라왕이 운명을 거스르려 하지만 않았다면 얘네들 모두 이런 고생할일도 없었겠네! 하고 허탈한 마음이 들었는데(그래서 다들 무의미하게 죽고 내용이 없다 생각한듯...)
다시 해적판으로 읽을 때는 한번보기엔 제석천은 아수라왕에게 단지 이용만 당한것 처럼 생각됬는데 여러번 보면서 곱씹어보니까 
에에 문고판으로 4권쯤에 있는 비천의 꿈?인지 아수라왕의 꿈이야기에서 보면
미래의 육성이 싸우는 모습이나 미래의 아수라가 봉인되는 모습이나 봉인된 아수라를 꿈에서 보면서 아수라왕이 "이렇게 될줄 알고 있었으면서..나는...나의 죄... 나의 죄는' 라고 말끝을 흐리고 있는데...
에, 야차왕도 멸망한 여차족의 시체를 태우면서 비슷한 얘기를 하죠.
다시 한번 같은 선택을 하더라도, 일족이 멸망한다는 것을 알더라도 나는 아수라를 선택했을 거라고 (무엇을 댓가로 해서라도 아수라를 선택하는) 이것은 나의 죄라고....
했던 것에 비추어 보면
아수라왕은 자신의 행동때문에 아수라가 파괴신의 될 뻔하고, 자신의 일족과 선제가 다스리던 세계가 멸망하고, 아수라에게 성이 없어 혈족이 끊기고, 수많은 사람이 죽을 줄 알면서도........
환력으로 뻔히 미래를 보고, 누가 육성인지도 명확히 알고 아수라가 야차를 위해 스스로를 봉인하는 미래에 대해서도 잘 알있던 아수라왕은
사실 제석천에 의해서 운명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야샤에 의해 바뀐다는 것도 뻔히 알고있지 않았을까?
뻔히 알면서도 아수라가 파괴신이 되는 걸 막아달라고 그러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며 제석천에게 날 죽이고 날 먹으라는 아수라왕의
"나의 전부를 그대 것으로"
는 그냥 이분의 진심이 아닐까............

다양한 후기를 읽어보니 아무도 이렇게 해석은 않더만 ㅋㅋㅋㅋㅋ 내 생각은 ㅋㅋㅋㅋ심히 이쪽으로 기울었음 ㅋㅋㅋ
해서 성전의 내용은 ㅋ 다른 모든 사람의 삶과 죽음의 무게를 허망하게 가볍게 할만큼 ㅋ 무거운 이 두사람의 운명 ㅋㅋㅋㅋ 같은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가볍다는게 아니다 그저 이 두사람의 운명이 너무 무겁단 것 뿐이지
이 개념이 매널리즘에 빠지면 작품자체가 너무 가볍게 생각되는게 클램프적 세계관의 단점이긴한데
솔직히 제석천하고 아수라왕의 심고를 생각해보면 야샤하고 아수라의 고통은 깃털만큼 가벼운듯....
정말 클램프다운 커플이기도 하고.
에, 동경바빌론의 스바루와 세이시로가 후에 X에서 그렇게 된 것을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참 제석천 아수라왕 커플에 비해 친절한 설명이 곁들어진 커플인듯...)
음 ㅋㅋ 이들 마지막 싸움에서 세이시로의 마지막 대사도 성전의 중반 제석천의 아수라왕과 마지막싸움을 회상 할 때처럼 공백 처리되서 언젠가 X완결 때즘 스바루의 회상으로 명백히 들어나겠지만.........ㅠㅠ
X 는11년째? 연중일뿐이고 ㅋㅋㅋㅋ 뭔가 ㅋㅋㅋ 독자의 예측을 불허하는 대사일건 분명한데ㅋㅋㅋ 아잉 궁금해 ㅠ//ㅠ......ㅋㅋ 거의 이 대사가 치고싶어서 X를 그린게 아닌가 싶은데 ㅋㅋ 작가로서도 캐안습...
최근 츠바사를 읽어본 결론: 클램프의 세계관 논법은 여전히 일관성이 있기때문에 X도 성전과 비슷한 급반전 급수습의 완결일 듯 한데...+_+; 카무이가 자결한다거나 하는 음 ㅋ 언젠가 완결편~이 빛을~ 보기를.....
요즘 미니멀해진 그림의 클램프 원고 보고있으면 X때의 노동집약적인 원고가 하기싫어서라도 연재재개를 안할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지말입니다...- -

아무튼 그런고로 ㅎ 제석천 아수라왕의 커플을 혼자 햝자니 심히 외로워서~ㅋ 기록 ㅋㅋㅋ수면시간 2시간 줄었어ㅠㅠ(대부분 사족에 투자) 정말 외롭다!! ㅋㅋㅋ

Posted by logosles